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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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빈, 손절한 조예영 저격?…"쎄한 사람 알아보는 기준 있어"

기사입력 2023.03.13 13:17 / 기사수정 2023.03.13 13:1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돌싱글즈3' 전다빈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전다빈은 지난 10일 '쎄한 사람을 알아보는 기준이 있냐'라는 질문에 "쎄하다는 건 그저 느낌이기에 단박에 커트 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람을 응대하는 일을 많이 해봐서 겪어본 데이터로 믿고 걸러야 할 분류를 정했다"고 답했다. 

이어 "1. 일반화의 오류가 가득한 대화체로 타인에게 종종 훈수를 둔다. 2. 거짓말을 일삼고 수습마저도 거짓말로 덮는다. 3. 매사 핑계가 많다. 4. 타인의 힘듦을 비웃고 본인의 불행은 남 탓한다. 5.매사 미안함과 고마운 줄을 모른다. 6. 허세와 과장이 심하다. 7. 본인만 귀한 집에 태어난 줄 안다. 8. 힘든 일 해본 적 없는걸 자랑으로 생각하고 내뱉는다. 9. 나를 칭찬하기 위해 저울질하듯 남을 밑바닥으로 깔아 내린다(다른 곳에 가선 내가 깔려있는 경우 만프로.  10. 시기 질투가 심하고 의심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 심정이 어떠신가요?'라는 질문에는 "허튼 생각할 시간에 떡볶이 한 번이라도 더 먹을 걸..."이라며 "여러분 날씨가 아주 예뻐지고 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주말 즐겨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8일 유튜버 구제역은 '돌싱글즈3 출연자가 팬에게 400만원 빌리고 잠수 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한 출연자의 채무 불이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여러 출연자들이 거론됐고 특히 전다빈이 가장 큰 오해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조예영은 구제역에게 "다빈이('돌싱글즈3' 출연자)가 자기로 오해받아서 화가 많이 났나 보다. 제가 '나는 아니'라고 했는데, 저라고 말씀 안 해주실 수 있을까 해서. 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구제역은 "저한테 물어보면 본인이 아니라고 해달라고 하더라. 이미 다른 출연진들한테 자기가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 근데 댓글 보니까 다른 팔로워들한테도 '아니다'라고 썼다더라. 조예영 씨라는 걸 밝힐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하시면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예영 씨라는 걸 밝힐 수밖에 없다. 조예영 씨가 거짓말을 한 순간부터 조예영 씨 스스로가 범인임을 밝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팬에게 돈을 빌리고 잠수를 탄 사람이 조예영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조예영은 논란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하다"고 친필 사과문을 올렸고, 전다빈은 조예영과 SNS 팔로잉을 끊었다. 

사진 = 전다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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