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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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인생을 바꾼 꿈의 백일장' 실시

기사입력 2011.05.23 12:28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CJ E&M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해양 역할수행게임(MMORPG) <대항해시대 온라인>(이하 대항해시대)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감동 체험 수기를 공모하는 '꿈의 백일장'을 열었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달 동안 '대항해시대를 통한 여행의 추억', 게임을 통해 알게 된 '따뜻한 인연'과, '성취의 쾌감' 등을 주체로 열린 이번 '꿈의 백일장'에는 1일 평균 80개의 글이 올라와 총 2,000개의 가슴 따뜻한 사연이 접수되었다.

2,000여개 작품 중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얻은 폭풍 감동 사연 11개가 '꿈의 백일장 탑 11'으로 뽑혔다.

영예의 그랑프리는 게임 속에서 가장 강력한 천적이자 라이벌이었던 이용자들이 실제 만남을 가진 후,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인연을 제출한 '적과의 동침' (캐릭명 강길동군)이 선정되었으며, 감동 대상으로는 현직 중학교 3학년 교사의 사연 '대항해시대란 배를 타고 아이들의 섬으로' 이다.

'대항해시대란 배를 타고 아이들의 섬으로'는 같은 반 학생들과 함께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통해, 게임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무역을 통해 경제를 가르치고, 게임 내 임무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역사와 세계 지리 등도 배워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에서 만나 결혼한 커플이야기, 직장생활 시 대항해시대를 통해 메말라버린 상상력을 키워 실제 모험가가 된 36세 청년의 이야기, 무역회사를 다니면서 선박검수 업무에 도움을 받은 경험담 등이 탑 11에 뽑혔다. 

이번 백일장을 진행한 넷마블 멀티미디어콘텐츠팀 김희빈팀장은 "<대항해시대>는 6년째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타 게임에 비해 이용자들간의 관계가 돈독하기로 유명하다"고 말하고, "이용자끼리 친하다보니, 누군가 아플 때 스스로 돕는 캠페인은 물론 각종 감동 사연이 넘쳐나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온라인 게임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또 '꿈의 백일장'은 지난 해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즐겨 하나 희귀병으로 '전신마비'란 장애를 얻은 이용자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는 게임이며, 몸은 비록 스스로 움직일 수도 없지만, 게임 속에서는 마음껏 세상을 향해 항해를 한다' 라는 사연이 이용자 사이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던 것에서 비롯되어 백일장 이벤트를 열게 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백일장에서 선정된 탑 11에게는 희귀한 게임 아이템이 선물로 지급되며, 자세한 사연은 이벤트 공지사항(http://dho.netmarble.net/main.asp)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는 일본 코에이테크모사가 만든 유명 해양 시뮬레이션 PC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된 온라인 게임으로 16세기 초 유럽을 배경으로 대양과 대륙을 무대로 모험과 교역, 전투 등이 구현되는 해양 MMORPG 로 해상전투는 물론, 사실적인 역사의 반영과 지리적 표현, 그리고 무역, 모험 등을 담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과 대만에서도 서비스 중이며, 넷마블의 글로벌 사이트(global.netmarble.com)을 통해 북미, 유럽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 '대항해시대'ⓒ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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