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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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연타석포' 일본 대표팀, 한신과 연습경기 8-1 대승 [WBC]

기사입력 2023.03.06 21:40 / 기사수정 2023.03.06 21:47



(엑스포츠뉴스 오사카(일본), 조은혜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이 오타니 쇼헤이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공식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공식 연습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슈퍼스타' 오타니가 2홈런 6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일본은 라스 눗바(중견수)~곤도 겐스케(우익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오카모토 카즈마(1루수)~야마다 데츠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나카무라 유헤이(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3회초 일본 대표팀이 먼저 점수를 냈다. 1사 후 겐다가 2루타로 출루한 뒤 만들어진 2사 3루 찬스에서 라스 눗바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일본이 1-0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곤도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2루 기회에서 오타니가 한신 선발 사이키 히로토의 136km/h 포크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일본이 4-0으로 앞서갔다.

한신이 치카모토 고지의 솔로포로 곧바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5회초 다시 한 번 오타니의 아치가 나오면서 일본 대표팀이 달아났다.

선두 겐다가 내야안타, 곤도가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2루 상황, 오타니는 바뀐 투수 도미야 렌의 7구 142km/h 직구를 받아쳐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다.

이어 일본 대표팀은 무라카미의 내야안타 후 요시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도망갔고, 그대로 점수를 유지하며 경기를 끝냈다.

마운드에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이어 다카하시 게이지가 3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마쓰이 유키(1이닝), 유아사 아츠키(1이닝), 구리야바시 료지(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오사카(일본),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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