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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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마니악' 떼창…코난 그레이, 끼부림 폭발 '첫 단독 내한'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2.28 22: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팝가수 코난 그레이(Conan Gray)가 뜨거운 에너지로 꽉 채운 첫 단독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코난 그레이 첫 단독 내한공연(Conan Gray Live in Seoul)이 진행됐다. 

지난해 8월 '하우스 오브 원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첫 내한 무대를 선보인 코난 그레이는 이후 6개월 만에 단독 내한공연으로 국내 팬들과 만났다. 이날 코난 그레이는 약 90분에 달하는 공연에서 20곡 가까운 라이브 무대로 1만 명 가까이 모인 국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첫 곡부터 떼창을 유도하는 코난 그레이의 무한 에너지는 공연 내내 이어졌다. 무대를 휘저으며 스탠딩석 관중들의 호응을 유발하는가 하면 관객들의 떼창을 들은 뒤 만족스러운 듯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Z세대 대표 팝스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소통왕'다운 면모를 보여준 코난 그레이. "안녕"이라는 한국어 인사로 첫 소통에 나선 코난 그레이는 깍듯한 90도 인사까지 더하며 내한공연을 찾은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관객들에게 친구와 함께 왔는지 묻더니 서로 허그하라고 권하거나, 친구가 없는 이들에게는 자신이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스윗한 멘트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무대에서 내려와 스탠딩석으로 들어가 관객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기도. 열정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노래하는 코난 그레이를 눈앞에서 마주한 관객들은 격한 호응으로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완벽한 아이돌 재질 비주얼과 독보적인 끼부림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코난 그레이의 노련한 무대 매너와 겸손함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매 무대마다 "땡큐"를 연발하며 관객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거듭 내비쳤고,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관객들은 히트곡 '마니악(Maniac)' 무대를 끝으로 퇴장한 코난 그레이를 "앵콜"로 소환했고, 코난 그레이 역시 기쁜 마음으로 화답했다. 마지막 곡으로 '메모리즈(Memories)'를 선곡한 코난 그레이는 열창하며 잊지 못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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