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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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대행사' 이보영, VC기획 대표 박차고 나와 독립했다…시원한 한 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27 06: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보영의 한계는 이보영이 결정했다.

26일 방송된 JTBC '대행사' 최종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VC기획 대표로 승진을 박차고 나와 독립 대행사를 차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아인은 VC건설의 새 광고 모델이 음주 운전으로 자숙 중인 여배우 '조윤아'가 된 데에 강한수 부사장(조복래)의 개입이 있다고 보고, 강한나(손나은)와 박영우(한준우)와 함께 뒤를 캤다. 이후 조윤아가 메인인 VC건설의 광고를 제작했고, 대중들의 반응이 싸늘할 때 강한수와 조윤아와의 열애설을 언론에 퍼뜨렸다. 

왕회장 강근철(전국환)은 법무팀장 배정현(김민상)에게 고아인을 찾아가 내일 주주총회에서 강한수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려는 계획을 알려줬다. 



고아인은 강한나를 불러 '주주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프레젠테이션' 교육에 나섰다. 표정부터 태도까지 하나하나 코치를 해줬고, 다음 날 "상무님은 또라이라서 잘할 거라고 믿는다. 이기든 지든 상관 없으니까 가서 당당하게 하고 오라"고 응원했다. 

주주총회장에 들어서려는 강한나를 강회장(송영창)의 지시를 받은 김태완(정승길)이 막아섰으나 왕회장이 나타나 강한나의 길을 터줬다. 강한나는 강한수의 스캔들을 폭로하며 '부정적 이슈로 인한 VC그룹 브랜드가치 손해 보고'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왕회장은 강한나의 편을, 강회장은 강한수의 편을 들었다. 그때 우원그룹 회장인 김우원(정원중)이 강한수를 지지해 주지 않으며 강한수의 부회장 추대는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왕회장은 이후에도 강한나와 강한수의 무한 경쟁을 부추겼다.



기존 대표인 조문호(박지일)가 본사 부회장 자리에 오르자, 고아인은 VC 기획 대표로 승진하게 됐다. 그러나 직원들의 축하를 받은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고아인은 독립 대행사 키우먼커뮤니케이션의 대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한병수(이창훈), 조은정(전혜진), 배원희(정운선), 서장우(이경민), 정수정(백수희) 모두 고아인을 따랐다.  

고아인은 "다들 고아인이 VC기획 대표로 승진하면 만족할 거라고 생각했을 텐데"라는 한병수의 말에 "사람들의 생각이라. 내 한계를 왜 남이 결정하지?라고 말한 뒤 웃어 보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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