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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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이장우, 영혼 뒤바뀐 김민규 정체 알고 있었다 (성스러운아이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23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와 탁재훈이 이장우의 훼방으로 인해 방송 사고를 일으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3회에서는 마왕(이장우 분)이 램브러리(김민규)의 경연 무대를 망쳐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램브러리는 김달(고보결)에게 "오늘 내가 쓰러진 이유는 아마 그 신성한 계약 때문일 게다. 원래 세계에 있는 우연우와 계약을 했다. 와일드 애니멀이 올해의 가수상을 타면 몸을 되돌리기로"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김달은 램브러리의 영혼이 우연우의 몸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고, 의사가 말한 대로 해리성정체장애를 앓고 있다고 생각했다.

또 램브러리는 싱서바이벌 1차 경연에 참가했고, 김달은 램브러리를 돕기 위해 냉철하게 조언했다. 김달은 "싱서바이벌에서 1등도 하고 올해의 가수상도 타고 싶다 그랬죠. 상처받지 말고 들어요. 지금 우연우 씨 상태로는 그 무엇도 불가능합니다"라며 설명했다.

김달은 "어젯밤 내내 냉정하게 분석해 봤는데 지금 우연우 씨에게는 아무것도 없어요. 팬층도 없고 호감도도 낮고 인지도도 전무해요. 이런 불리한 상태에서 경연을 하게 됐으니 1등은커녕 분량 챙기기도 어려울 거예요"라며 조언했다.

김달은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개인적인 감정 있는 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고 들어요. 지금 우연우 씨에게는 매력이 없어요. 아이돌에 완전 부적격한 상태예요. 말투부터 아이돌과 어울리지 않고 성격도 마찬가지예요. 인간적인 매력이 보이지 않아요"라며 못박았다.

김달은 "이런 상황에서 선방하고 싶다면 우연우 씨의 비주얼 빼고 거의 모든 부분을 바꿔야 해요. 보다시피 생방 사고 이후로 여론이 좋지가 않아요. 대중들은 우연우 씨를 좋게 보지는 않을 거예요. 이런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단 하나. 인성 영업이에요"라며 당부했다.



또 램브러리는 마왕의 개입으로 인해 대기 순서가 갑자기 바뀌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1차 경연을 무사히 마쳤다. 램브러리는 전과 달리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램브러리는 선우실(탁재훈)과 2차 경연 파트너가 됐고, 두 사람은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 그러나 제작진 중 마왕을 따르는 자가 있었고, 선우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마왕은 램브러리와 선우실의 무대를 화면으로 지켜봤고, "이 세상에서도 즐겁게 한번 놀아보자"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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