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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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대체자 찾았다…브라이턴 18세 FW 영입전 본격화

기사입력 2023.02.21 16:45 / 기사수정 2023.02.21 17:0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았다. 

다만 막대한 이적료를 지출한 첼시와 붙을 가능성이 커 영입전이 불가피하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브라이턴 18세 '원더 키드' 에반 퍼거슨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언론은 "토트넘은 퍼거슨을 장기적으로 해리 케인 대체할 잠재적인 선수로 고려하고 있다"라며 "최근 득점이 없는 첼시도 그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브라이턴 감독 시절 그를 영입한 전력도 있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어린 공격수 퍼거슨은 아일랜드 태생으로 지난 2021년 1월 16세 나이에 브라이턴으로 이적해 곧바로 U-21, U-23팀으로 월반하며 성장했다.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2(2군 리그)에서 17경기 8골을 넣었고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도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FA컵에선 2경기에 나와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퍼거슨은 이번 시즌 월드컵 휴식기 이후 1군 팀으로 승격했고 두 번째 경기인 선두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브라이턴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 3골 2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더해 퍼거슨은 연령별 대표팀을 차근차근 거쳐 지난해 11월 아일랜드 대표팀 데뷔에 성공했다. 아일랜드에서도 주목하는 젊은 재능이다. 

토트넘은 구단 최다 득점자가 된 케인의 존재감이 여전하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1993년생으로 어느 덧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그가 얼마나 더 장기적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첼시는 단순하다. 2022/23시즌 나홀로 6억 1149만유로(약 8465억원)를 지출하며 역사에 남을 지출을 한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결과 첼시는 최근 5경기 동안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5경기 성적은 3무 2패, 순위는 10위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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