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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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성 "트레이드 마크 긴머리, 변화 위해 잘랐다"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3.02.21 07: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임윤성은 음악 뿐만 아니라 외적인 변화로도 시선을 모았다. 

임윤성은 최근 엑스포츠와 인터뷰를 갖고 첫 EP 'TOMORROW(투머로우)'의 발매 소감 및 활동 계획 등을 전했다.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건 그동안 보여준 긴머리가 아닌 짧고 댄디한 스타일의 임윤성이었다. 그는 "사실 긴머리는 군 제대 후 쭉 유지해온 스타일"이라고 했다.

임윤성은 "머리를 자르기 전부터 언제쯤 머리가 다시 이만큼 길 수 있는지 물어봤다"며 "자를까 말까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긴 머리를 워낙 좋아했다. 하지만 이번에 앨범도 새로 나왔고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었다. 주변에서는 이제 제 나이 같다고들 칭찬하시더라"라고 주변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임윤성은 컴백 후 '심플리 케이팝'부터 '뮤직뱅크' 등 여러 음악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처음에는 음악방송이 좀 민망하기도 했는데 지난 활동으로 많이 배우기도 했고 적응 중"이라고 했다. 

학창시절 종합 격투기 등을 배웠던 임윤성은 수영이나 축구 등 다양한 운동을 취미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그는 "우연으로 인생이 많이 바뀌는 거 같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케이원을 하다가 쇄골 양쪽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며 "가만히 재활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때 부모님을 설득해 노래를 배웠고 이후 실용음악과를 지망해 합격했다. 그때부터 가수에 길을 걷게 된 것"이라고 했다.

임윤성은 "운동은 워낙 좋아하는 만큼 운동 관련 예능에도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예전에는 '정글의 법칙'에 나가보고 싶었고 요즘은 넷플릭스 '피지컬 100'도 재밌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임윤성은 가수가 된 뒤 많은 부분들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에는 조용하고 우울한 면이 컸다. 근데 가수가 되고 나서 스스로 많은 한계를 깨나가다보니까 더 밝아지더라"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람들이 제게 이런 감성적인 모습도 있었구나 하고 새롭게 발겹해주셨으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제 스스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거고 음악적으로도 여러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며 "대중들이 사랑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AW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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