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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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티파니 영→성규, 각양각색 심사포인트 #감동 #실력 #팀워크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2.15 17: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피크타임' 심사위원들이 평가 기준을 공개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마건영 PD, 박지예 PD, 이승기,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이 함께했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진행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23팀의 아이돌들이 '월드와이드 아이돌' 자리를 놓고 무대로 경연을 펼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가수 겸 프로듀서들은 각자의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



먼저 박재범은 "평소에 아이돌 프로그램을 많이 보지 않는다. '쇼미더머니' 끝나자마자 '피크타임'의 심사위원으로 들어가니 격차가 크고 분위기가 다르다"라며 "말 그대로 마음을 움직이는 나만의 기준이 있다. 아이돌이 연습 열심히 하는 건 이제 당연한 거고 춤, 노래, 안무 소화도 당연하다. 그러나 감동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심재원은 "디렉터로서 플레이어들이 무대 표현 부분을 심도있게 봤다"며 "친구들이 지원이나 좋은 상황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상황이 아니다보니 표현하는 자세부터 무대에 오르는 것까지 깊이 보려고 했다. 한순간에 보여줘야 하기에 최대한 도움 되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어 입장으로 서야하기 때문에 마음이나 자세에 대해서도 알려주려고 했다. 어떻게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평가한 것 같다"고 디렉터로서의 시선도 설명했다.



성규는 "반가운 사람이 있었는데 막상 누군지 생각이 안나더라. 어디서 뵌 것 같은데 정도였다"며 참가자들을 설명했다. 

이어 심사에 대해 "무대에 많이 선 분들이기에 퍼포먼스나 노래는 다들 잘한다. 그래서 이 팀만의 매력이 무엇일까를 기준으로 심사를 하게 됐다. 반가움보다는 심사를 해야 했다. 피크타임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 가볍게 심사할 수 없게 모든 분이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더라"라며 회상했다.

티파니 영은 "이미 데뷔했던 친구들이기 때문에 프로로서 실력을 가장 많이 보려고 했고, 미션을 하나하나 해가면서 전과 달리 성장한 모습을 찾으려고 했다. 팀전이 매력적인 포인트도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충고가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최대한 건강한 충고를 주려고 했다"고 선배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한편 '피크타임'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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