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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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출국 금지 당했다…前남친 통한 부당 이득 관련 검찰 조사

기사입력 2023.02.14 17:34 / 기사수정 2023.02.14 17:3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민영이 전 연인 강종현의 주가 조작, 횡령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14일 SBS에 따르면 13일 박민영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강종현이 빗썸 관계사의 실소유주로서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바라보고, 박민영이 이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검찰은 박민영을 출국 금지하고 추가 소환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가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서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수억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알려졌다.

검찰 조사에 참석한 박민영은 자신과 관련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해 9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2위 빗썸의 회장으로 불리는 강종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박민영의 언니 또한 강종현이 실소유했단 의혹을 받는 인바이오젠의 사임 의사로 등재되어있다고 알려져 논란을 더했다.

이에 박민영 측은 "이미 결별한 사이"라며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언니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종현은 2020년 7800억원대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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