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17
연예

"살얼음 걷는 듯" 연정훈, ♥한가인 발언+SNS에 '긴장감 호소'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3 08: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의 발언과 SNS에 긴장감을 호소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이 언급되자 긴장감을 호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 창덕궁을 찾아 첫 번째 미션장소 인정전으로 향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이 인정전에 도착하자 "왕을 알현하셔야겠죠?"라고 하더니 왕이 도착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왕 역할을 할 게스트가 온다는 사실에 임호, 최수종, 유동근 등 그동안 각종 드라마에서 왕을 연기했던 연기자들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때 대취타가 흘러나왔다. 이에 멤버들은 BTS의 슈가까지 언급을 했다.

 

게스트의 정체는 개그맨 김대희로 밝혀졌다. 김대희는 멤버들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자 "어디 용안을 보려고 하나. 고개 안 돌리나"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며 등장했다. 문세윤이 가장 먼저 김대희를 알아봤다.

이정규PD는 멤버들에게 신하가 된 상황이라고 알려주며 한 분씩 문안인사를 드리라고 했다. 첫 주자 딘딘은 김대희의 너튜브 채널 구독자임을 밝히면서 잘 보고 있다고 아부성 멘트를 했다. 두 번째 주자 연정훈은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정석으로 인사를 했다. 

김대희는 연정훈의 인사를 받더니 "소문으로 듣자 하니 도성 내에 있는 한 절세가인을 보쌈을 했다는데 사실인가?"라고 한가인 얘기를 꺼냈다. 연정훈은 절세가인을 보쌈한 게 사실이라고 했다.

연정훈은 김대희가 결혼생활은 행복한지 묻자 고민없이 "예 전하"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김대희가 다음 생에 태어나도 절세가인과 혼인을 할 건지 묻는 질문에는 순간 멈칫했다. 한가인이 최근 방송에서 다시 태어나면 연정훈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발언했기 때문.

결국 연정훈은 김대희에게 "그쪽에서 안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하루에 한 개씩 기사가 나고 있다"고 한가인의 발언 이후 기사가 쏟아진 것을 언급했다.  

김대희는 "나도 다른 방송에서 봤다"면서 이미 알고 있다고 했다. 딘딘은 한 술 더 떠 한가인이 SNS 비공개 계정이 있다고 했던 것도 얘기했다. 

연정훈은 한가인의 발언을 비롯해 SNS 비공개 계정 얘기까지 나오자 "살얼음을 걷는 것 같다"며 웃었다. 같은 유부남인 김대희는 "그 마음 잘 알지"라며 연정훈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