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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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투바투 꺾고 1위… 홍은채 '뮤뱅' MC 데뷔→부석순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23.02.10 18:50 / 기사수정 2023.02.10 19:38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그룹 NCT 127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1위 러쉬에 제동을 걸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NCT 127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NCT 127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뮤직뱅크'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의 뒤를 이어 최연소 뮤직뱅크 MC가 된 르세라핌 홍은채의 특별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홍은채는 이채민과 함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싸이의 '연예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연예인'을 '은행장'으로 개사한 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1위 후보이자 전 은행장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은 스페셜 MC로 활약해 시선을 모았다. 수빈은 스페셜 MC로서 새로운 은행장을 소개하며 능숙한 솜씨를 보였다. 
 
홍은채는 "실감이 안 났던 것 같다"며 은행장으로 취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채민씨와 앞으로 금요일을 잘 이끌어 나가보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석순의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앞선 컴백 인터뷰에서 부석순은 무려 5년 만의 컴백에서 "이영지 씨가 무대까지 함께 해주신다. 파이팅이 너무 넘치셔서 큰일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르세라핌의 가사말을 인용해 신임 MC 홍은채의 긴장을 풀어주는 선배미를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달려나가는 듯한 포인트 안무도 잊지 않고 소개했다.

마치 카페를 통째로 옮긴 듯한 세트장에서 이루어진 '파이팅 해야지' 무대에서 부석순은 마이크를 찢을 듯한 라이브와 재기 넘치는 표정 연기,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꽉 꽉 찬 무대 구성으로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직접 지원사격한 이영지와의 한 팀같은 합도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컴백 가수인 임창정은 '멍청이'를 통해 28년 차 가수 다운 감성 짙은 임창정표 발라드를 선사했다. 완벽한 무대와 반대되는 신세대 엔딩포즈에 적응하려는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비비지는 'Pull up'을 통해 당당한 무대를 선보였다. 주변의 시선따위 신경 쓰지 않는 노래말과 여유로운 표정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2주 연속 1위에 도전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Sugar Rush Ride'로 특유의 콘셉츄얼한 무대를 선보였다.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치명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NCT 127은 타이틀곡 'Ay-Yo' 무대에서는 앞선 'DJ' 무대에서 보여준 너드미와는 정반대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뮤직뱅크' 2월 둘째 주 1위 후보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NCT 127이 오른 가운데, 1위는 NCT 127이 차지했다. 태용은 "시즈니(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고, SM, 멤버들 모두 고맙다. 우리 너무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나갈 거고, 앞으로도 꽃길만 걸읍시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앞선 1위 후보 인터뷰에서 NCT 127은 1위 후보 공약으로 가위바위보 결과에 따라 1명만 춤을 추기로 했고, 그 결과 도영이 혼자 춤을 추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AIMERS, ARTBEAT(아트비트), cignature(시그니처), NCT 127, TOMORROW X TOGETHER, uni(유니), VIVIZ(비비지), 강버터(Kang Butter), 부석순(SEVENTEEN), 임창정, 최수환, 프림로즈, 홍은채X이채민이 출연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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