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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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 69세 男과 전화 맞선…"한 번 만나봤으면" (같이 삽시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08 08:1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 안문숙, 안소영이 전화 맞선에 도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포항에서의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박원숙은 중매 전문가 김인숙에게 "우리 (안)문숙이가 어머니 모시고 방송일에 몰두하다 보니 혼기를 놓쳤다"고 중매를 요청했다.

인간미 넘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안문숙에 김인숙은 "그러면 결혼할 확률이 높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인숙은 기존 회원 중 안문숙과 어울릴 만한 회원과 전화 맞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문숙과 동갑이라는 남성은 190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유머러스한 사업가. 

남성은 호탕한 경상도 사투리로 안문숙의 전화를 반겼다. 그러나 "일하고 있는 중인데 다음에 통화하면 안 되냐"고 전화를 급히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인숙은 안소영을 향해 "옛날에 유명했던 분이라 지금도 다들 기억 속에 있다"며 영화 '애마부인'을 언급했다. 

안문숙과 달리 안소영은 전화 맞선을 극구 거절, 그러나 금세 나이와 직업을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즉석에서 성사된 맞선 상대는 69세의 사업가로 중후한 목소리를 자랑했다. 

안소영은 심호흡을 한 후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이에 남성은 "목소리 들으니까 반갑다. 제가 굉장한 팬이었다"고 고백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어 남성은 "서울에 올라오시면 제가 맛있는 저녁도 사드리고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에 박원숙은 남성을 포항집으로 초대하며 "문숙이보다 소영이가 먼저 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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