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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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박봉 논란 얼마나 됐다고…父·친오빠 사기 혐의 피소

기사입력 2023.02.06 16:35 / 기사수정 2023.02.06 16:3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강민경의 아버지와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6일 SBS연예뉴스는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 박 모 씨 등 19명이  '강민경의 부친 A 씨와 친오빠 B 씨가 부동산 개발 회사를 함께 운영하면서, 2017년 9월경 개발 계획이 뚜렷하게 없는 경기도 파주 문지리 소재 임야를 2년 안에 개발을 할 것이라며 속여 총 12억 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부산 연제경찰서에 접수했다.



이어 강민경의 부친은 투자자들을 불러서 '투자금을 환매하거나 다른 토지로 보상하겠다'고 구두 약속을 했으나 이 조차도 지키지 않았다고 고소인들은 주장하고 있다. 

고소인들은 부산 소재 경매학원 원장 한 모 씨를 통해 강민경 친오빠 소유로 알려진 임야에 평당 40만 원에 투자 계약을 맺었으나, 해당 토지는 부동산 개발 계약이 이뤄진 뒤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민경의 부친 등은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를 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강민경의 부친은 취재진에게 "애초에 투자를 받을 때 그 사람들(경매학원 수강생들)이 누군지도 몰랐다. 나는 경매학원 원장 한 씨와 계약을 맺은 것인데 갑자기 얼굴도 몰랐던 사람들이 와서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이라며 "나는 그 사람들과 투자 계약을 맺은 적도 없기 때문에 물어줄 돈도 없다. '강민경의 아빠이니 돈을 달라'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민경은 자신이 운영 중인 쇼핑몰 CS 구인 공고로 인해 '박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강민경은 "동종 업계를 꿈꾸고 있는 분들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아비에무아 신입 초봉을 학력, 경력 무관 3,000만 원으로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인사 전문가를 채용해 개선해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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