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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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母에 반전 애교…보영식 이벤트 '大성공'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3.02.06 01: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이 그의 어머니를 위해 이벤트를 벌였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이 김종국 어머니를 위해 보양식을 만든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김종국 어머니를 위해 직접 만든 보양식을 준비했다. 이상민, 김희철, 딘딘은 김종국을 도왔고, 풍선과 꽃잎 등으로 집을 장식했다. 이에 김종국은 불만을 토로했고, 딘딘은 "우리 엄마도 아니다"라며 발끈했다.

이후 김종국 어머니가 도착했고, 김희철과 딘딘은 김종국 어머니를 보자마자 김종국에게 쌓인 설움을 토로했다.



딘딘은 "종국 형이 안양의 김도끼였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종국 어머니는 "난 쟤 공부만 하는 줄 알았다. 당연히 다른 부모들도 생각이 같을 거다. 큰아들은 기대를 많이 하지 않냐. 둘째는 다 '잘해라. 잘했다' 이런다"라며 털어놨다.

딘딘은 "둘째한테 기대가 없었구나. 이렇게 성공할 줄 몰랐구나. 그런 사람이 서울대 법대 간다고 계속 우기면"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종국 어머니는 "난 못 갈 줄 알았지"라며 고백했다. 김희철은 "형은 가수도 하고 4수도 했네"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상민은 "종국이 가수한다고 그랬을 땐 어떻게 생각하셨냐"라며 물었고, 김종국 어머니는 "가수한다고 했을 땐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라며 회상했다.

딘딘은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 않냐"라며 덧붙였고, 김종국 어머니는 "그러니까. 잘생기진 않았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종국 어머니는 웃음을 터트렸고, 딘딘은 "너무 좋아하신다. 형 어머니한테 이런 웃음 드린 적 있냐"라며 못박았다.

김종국 어머니는 "남자답게는 생겼다"라며 감쌌고, 이상민은 "엄마 있으니까 소리도 못 지르고"라며 김종국의 눈치를 살폈다.



딘딘은 "아들만 둘이지 않냐. 막내가 애교도 부리고 해야 하지 않냐"라며 말했고, 김종국 어머니는 "형 애교 있다"라며 귀띔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김종국에게 "엄마한테 애교 부릴 때 이야기하듯이 엄마한테 해봐라. 안 믿는다"라며 부추겼고, 김종국은 "할 때 있지"라며 곤란해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이리 와서 한번 해봐"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김종국은 끝내 김종국 어머니에게 살갑게 애교를 부리는 상황을 재현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딸 노릇한다. 잘한다"라며 자랑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만약 100억 로또가 당첨됐다. 단 한 명에게만 이야기를 해야 한다. 엄마 아니면 아내"라며 질문했다.

김종국은 "100억? 와이프한테 해야 되나? 어떻게 해야 되나"라며 고민했고, 김종국 어머니는 "네 마음대로 해라"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김희철은 "그 말 자체가. 나 같으면 바로 '당연히 엄마한테 이야기해야지'라고 한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딘딘은 "엄마지. 너무한 거 아니냐. 나는 1원이 되든 천 원이 되든 엄마다"라며 타박했다.

김종국은 "당연히 엄마한테 해야지"라며 대답했지만 이미 때를 놓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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