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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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하고 싶은데 비싸…나폴리 "토트넘, 이 선수 이적료 깎아줘!"

기사입력 2023.02.03 17:49 / 기사수정 2023.02.03 17: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클럽 레코드의 주인공 탕귀 은돔벨레의 미래는 여전히 어둡다. 

나폴리도 은돔벨레를 제값 주고 영입할 생각이 없다.

나폴리 지역지 나폴리 매거진은 지난 2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임대생인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언론은 "나폴리가 결정짓기 위해서 시즌 후반기를 기다려봐야 한다"라며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와 크리스티아노 자운톨리 단장은  현재 토트넘과 임대 계약 당시 2500만유로(약 335억원)의 완전 영입 시 이적료를 낼 생각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나폴리는 완전 영입 시 이적료 할인을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임대 계약은 연장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은돔벨레를 임대 이적했다. 당시 나폴리는 은돔벨레 주급의 40%를 부담하고 있고 완전 이적 시 주급이 삭감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6500만파운드(약 976억원)를 발생시켜 토트넘 클럽 레코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적 이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은돔벨레의 입지는 좁아졌다. 토트넘 적응에 실패한 그는 친정 올림피크 리옹 임대를 거쳐 이번 시즌엔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다. 

나폴리의 중원은 현재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프랑크-안드레 잠보-앙기사,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은돔벨레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면서 간신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몬짜와의 2라운드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을 뿐, 현재까지 리그 전 경기 교체로 출장했다. 선발은 6경기, 교체로 12경기에 나서고 있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선 리버풀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제외하고 모두 나섰고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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