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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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풀업' MV, 뒤에서 수근거리는 사람들 향한 통쾌한 복수극"

기사입력 2023.01.31 16:27 / 기사수정 2023.01.31 16:2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VIVIZ(비비지)가 뮤직비디오의 의미를 전했다.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는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VarioUS (베리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엄지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저희도 찍을 때도 결과물도 만족스러웠다. 찍을 때는 안 해봤던 연기와 콘티라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라고 촬영 과정을 언급했다.

이어 "점점 노래에 하나되어 가다보니까 자연스러워지더라. 순조롭게 잘 마쳤다. 이번에 '풀 업'을 하면서 다양한 앨범을 보여주기에 적합한 뮤직비디오가 아니었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은하는 "뒤에서 수근거리는 사람들을 향한 귀엽고 통쾌한 복수를 담고 있다. 일상에서 여러 말로 인해 화나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희가 대신해서 복수하는 상상을 담았다"라고 뮤직비디오 내용을 설명했다.

'베리어스'는 비비지의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비비지를 나타내는 'V'와 '우리'를 뜻하는 'US'를 강조한 앨범명으로 다양한 색깔을 품은 비비지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내세웠다.

타이틀곡 'PULL UP (풀 업)'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함부로 타인을 정의 내리고 평가하는 이들을 조준하는 거침없는 노랫말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사진=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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