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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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모모랜드 낸시, MLD 떠난다…사실상 해체 수순 (종합)

기사입력 2023.01.27 18: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현 소속사와 계약을 만료하고 떠난다. 이후 다른 멤버 전원의 계약해지 소식까지 더해지며 사실상 팀은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 

2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낸시는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만료하고 최근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 서로의 길을 응원하며 결별했다.

낸시는 더블킥컴퍼니에서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해 MLD엔터테인먼트까지 7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낸시는 팀 내에서 센터이자 리드보컬로 활약했으며, 화려하고 서구적인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후 가요 뿐만 아니라 배우 회사 등의 이적을 고려하며 행보를 열어두고 있다. 

이어 MLD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멤버 전원의 계약만료 소식을 전했다. MLD 측은 "당사는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모모랜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 또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팬 여러분께서도 새 출발을 앞둔 여섯 멤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6년 11월 모모랜드는 데뷔 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서 팀을 구성했으며, 당시에는 혜빈과 낸시,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주이, 아인까지 9인조로 활동했다. 

모모랜드는 '짠쿵쾅', '뿜뿜', 'BAAM', 'Thumbs Up'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연우와 태하, 데이지가 팀을 탈퇴하고 2019년부터 현재의 6인조로 활동했다. 

2016년 데뷔해 결국 7년차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모모랜드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소속사를 떠난 멤버들이 이후 어떤 방향으로 연예계 생활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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