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1-2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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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졸전' 수아레스, 그레미우 데뷔전서 펄펄 '전반전 해트트릭'

기사입력 2023.01.18 11:50 / 기사수정 2023.01.18 11:50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 구단 그레미우 데뷔전에서 3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18일(한국시간) “우루과이 스타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데는 37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수아레스의 그레미우 데뷔전 해트트릭을 보도했다. 

아약스,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치며 엄청난 경력을 쌓아온 수아레스는 지난해 여름 자국 명문 나시오날에서 단기간 뛴 뒤 이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브라질 세리에A(1부리그) 그레미우로 이적했다.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 부진 등으로 우루과이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맛본 수아레스는 이후 MLS와 멕시코 리그 등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그레미우를 다음 팀으로 택했다. 



수아레스는 3만 3000여 명의 관중이 모인 그레미우 홈 경기장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입단식을 진행했다.

그는 입단식에서 그레미우 이적에 대해 “내 친구 리오넬 메시와 루카스 레이바가 그레미우행을 추천했다”라고 밝히며 “난 항상 도전을 좋아했다. 그레미우는 승격팀이고, 최고가 되기 위해 싸우는 것은 멋진 도전이다. 나도 함께하고 싶다”라며 이적 이유를 언급했다. 

수아레스는 그레미우와 최고가 되기 위해 싸우겠다는 말을 첫 경기부터 지켰다. 

캄페오나투 가우초(브라질 지역리그)와 코파FGF(브라질 1~3부리그 컵대회) 우승팀이 겨루는 레코파 가우차에서 상 루이스를 상대로 그레미우 공격수 선발 출전한 수아레스는 전반 4분 만에 감각적인 칩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에는 빠른 돌파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으며, 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온 볼을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가볍게 이뤄냈다.



그레미우는 수아레스의 득점포에 힘입어 상 루이스전 4-1 대승을 거두며 레코파 가우차 트로피를 차지했다.

글로부는 “수아레스는 단 37분 만에 모든 팬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나머지 시간에도 동료들에게 강한 몸짓을 하고, 심지어 자기 경기 내용에 대해 스스로 불평하기도 했다”며 칭찬했다.

이번 해트트릭은 수아레스의 선수 생활 통산 30번째 해트트릭이기도 하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12회로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아약스(9회), 리버풀(6회), 나시오날(2회) 순으로 많은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그레미우 공식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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