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1-2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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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6번에 걸쳐서 내" 정호영, 어려웠던 日유학시절 '눈물'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16 06: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호영 셰프가 어려웠던 일본 유학시절에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의 오사카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다카마쓰 일정을 마치고 김도우와 함께 일본 유학시절을 보낸 오사카로 향했다. 정호영은 2층 버스를 타고 오사카에 도착해 유학생 시절 자주 갔던 칼 장인 가게에 들렀다가 생선 손질을 배웠다는 생선가게로 갔다.

정호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선가게 사장님 깃소우 다다시를 3년 만에 찾아뵙는 것이었다. 정호영은 사장님에게 와인, 인삼, 유과까지 3종 세트를 선물로 건넸다. 사장님은 3년 만에 만나는 정호영을 반갑게 맞이하며 "정셰프는 한국에서 유명인이잖아. 덕분에 나도 같이 유명해지겠다"고 했다.



정호영은 유학생일 때 월급을 안 받아도 생선 손질하는 것을 배우고 싶어서 무보수로 가게에서 일을 했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자연산 고급 생선만 취급을 했다. 그걸 내가 잘못 손질 하면 큰일 나는 거다"라며 "오사카 유명 식당들에 납품한 곳이다. 저기서 생선손질부터 생선을 보는 눈까지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정호영은 사장님 부부에 대해 "생선을 가르쳐 주신 스승님 같은 분이다. 사모님은 다정다감하게 대해주셔서 부모님 같이 대해주셨다. 고마운 분들이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모님은 정호영이 모교 방문을 위해 가보겠다고 하자 인사를 하러 나왔다. 사모님은 "진짜 잘 성장해서 대단한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정호영은 사모님의 눈물에 같이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정호영은 한참을 울었다.

정호영은 스튜디오에서 보면서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었다. 정호영은 MC들이 유학 당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는지 묻자 "학비를 내도 두 번은 나눠서 내게끔 했는데 저는 한 여섯 번에 걸쳐서 냈다"고 어려웠던 사정을 털어놨다. 

정호영은 사장님 부부를 만난 뒤 모교인 츠지 조리사 전문 학교로 향해 담임 선생님, 일식 전공 담당 선생님, 김도우 담임 선생님을 만났다. 정호영은 현재 우동집을 3개 운영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가게 이름을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한 다짐으로 실습실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라고 했다.
 
선생님들은 한국인 유학생이 전체 학생의 1/4 이라고 알려주면서 유학생들이 모두 정호영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한국인 유학생이 많아진 것에 대해 자신의 영향이 어느 정도는 있다면서 뿌듯해 했다.
 
정호영은 학생들이 한참 실습 중인 실습실 참관도 했다. 학생들은 실습 도중 정호영이 등장하자 같이 인증샷을 찍겠다면서 줄을 섰다. 정호영은 팬미팅 분위기를 즐기며 사진을 찍어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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