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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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만, 후두암 말기 고백…"성대 도려냈다"

기사입력 2023.01.16 09:16 / 기사수정 2023.01.16 09:16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코미디언 배영만이 후두암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코미디언 배영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영만은 '구구절절 건강 8계명'이란 주제에 대한 답으로 금연, 금주를 들었다. 

"(제가) 술, 담배를 30년을 했다. 술, 담배, 커피를 제일 좋아했다"고 전한 배영만은 "술은 독한 술을 좋아했다. 담배는 하루에 3~4갑, 커피는 5잔~10잔씩 마셨다"고 밝혔다. 

또 "그러다 보니 성인병이 오더라. 살이 붙고 만성피로가 왔다. 잔기침이 많아지더니 후두암을 앓게 됐다. 후두암에 걸려서 성대를 도려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다행히 암이 번지지는 않았다. 15년째 이상이 없는 상태로 건강을 찾았다"고 해 안도감을 주었다. 

이날 배영만은 "어느 날 잠을 자다가 제가 죽는 꿈을 꿨다. 폐암에 걸려 가족들이 울고 있었다. 잠에서 깨자마자 담배, 술을 다 끊었다. 사탕을 먹으면서 술, 담배 생각을 잊었다"며 금연, 금주를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편 배영만은 과거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 당시에 후두암 말기 완치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으며 사후 장기 기증서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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