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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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첸, 두 아이 아빠→엑소 멤버들에 복권 선물까지 '여전한 우정' [종합]

기사입력 2023.01.02 20:43 / 기사수정 2023.01.02 20:4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엑소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첸을 포함한 채 화기애애한 일상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EXO'에는 '이거 계획한 사람 나와… EXO-mas 쓸없선 마니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군 전역을 앞둔 백현을 제외한 엑소 멤버(수호, 시우민, 찬열, 첸, 디오, 카이, 세훈)들은 3만원 이하의 쓸데없는 물건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야 하는 마니또를 뽑았다. 



선물을 들고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서로에게 편지를 쓴 사람의 정체를 찾기 시작했다. 수호는 편지를 읽자마자 첸을 보며 "너 같은데, 너 아니냐"며 "글씨체가 디오는 아니다. 세훈이 아니면 쟤다"라며 멤버들에게 친근하게 장난을 쳤다.

시우민은 첸에게 "너는 '쟤'고 세훈이는 세훈이다"라며 그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하고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서로의 글씨체를 알아보고, 멤버들의 활동을 챙겨보던 근황을 이야기하는 등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카이는 '내가 마니또다. 건강을 생각했음. 아프지 마세요'라는 편지를 보며 "번역기 잘못 돌렸다. 이거 한국 사람 아니다"라며 세훈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름이 적혀있지 않는 편지가 나오자 멤버들은 주인을 찾았고 첸은 "잘못 전달을 받았다. 끝까지 알려주면 안된다고 해서 편지에 아무것도 안 썼다"며 "이건 민석이(시우민) 형 편지다. 선물에 대해 썼다"고 밝혔다. 그는 '로또 번호 캡쳐했다. 당첨되면 한 턱 쏴'라고 적힌 편지를 시우민에게 건넸다.

엑소는 첸의 선물을 보며 "이거 좋다", "복권 센스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첸은 "여기 1등 많이 나왔다더라. 공수해왔다"며 선물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수호는 첸에게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 CD를 선물했다. 첸은 "나 멤버의 CD를 가진 게 처음이다"라며 의외의 감동을 표했다. 멤버들은 "진짜 쓸데없다"며 이를 놀렸다. 

이어 찬열은 세훈에게 'EXO-SC' 앨범을 선물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열은 "심지어 저 앨범 (세훈이 버전이 아닌) 내 버전이다. 쇼핑백은 사왔다. 세훈이 초심 생각하라고 골랐다. 저작권료 들어오지 않냐"며 쓸데없는 선물을 준비한 이유를 전했다. 

다음으로 오는 수호에게 빛이 바랜 쓰던 이어폰을 선물해 모두를 초토화시켰다.  디오는 "그거 내가 옛날에 연습생 때 쓰던 거다"라며 뜻 깊은 선물임을 강조했다. 이어 세훈은 "약국에서 고심해서 3만 원 꽉 채워 사 왔다"며 어린이 젤리를 선물했고 수호는 디오에게 근육 프린팅 셔츠를 선물했다.

결국 쓸데없는 선물 중 가장 신박하고 센스있던 선물로는 첸이 뽑혔다. 그는 엑소의 매니저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과 와인을 상품으로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일 엑소 수호는 "2023 EXO 컴백합니다"라며 엑소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킨 가운데, 지난 2020년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 사이에서 '퇴출 서명'까지 일어났던 첸의 엑소 활동이 포착 돼 관심을 받고 있다.

첸은 2020년 4월 득녀했고, 딸의 돌잔치 소식으로 화제된 바 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1월 둘째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EXO'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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