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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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콘서트 취소' 공방 계속…오늘(22일) 2차 변론 기일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2.12.22 09: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김희재 측과 중화권 매니지먼트 담당 소속사 및 공연 기획사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22일) 2차 변론 기일이 열린다.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에서 초록뱀이앤엠(구 스카이이앤엠, 김희재 소속사)이 마운틴무브먼트, 모코이엔티 등을 상대로 낸 계약무효(금전)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다.

김희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지난 6월 중화권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마운틴무브먼트와 전국투어 공연 기획사인 모코이엔티에 계약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 일부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모코이엔티 측은 "가수 본인의 이름을 건 전국투어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연습을 위한 스케줄 할애 및 콘서트 홍보 등의 기본적인 의무 이행에 대한 연락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일방적인 계약파기 소송 진행 통보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예정됐던 콘서트는 취소됐다.

이에 지난 달 24일 열린 첫 변론기일 당시 김희재 법률대리인은 "원래 약정된 금액을 달라 재촉했는데도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중화권 매니지먼트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계약해지를 주장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마운틴무브먼트 변호인은 "중화권 매니지먼트로 발생한 매출을 지급했기 때문에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 양 측은 팽팽한 입장차를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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