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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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권상우, '말죽거리' 아는 고3에 깜짝 "내 얼굴이 많이 변했지" (ODG)

기사입력 2022.12.21 19:15 / 기사수정 2022.12.21 23: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권상우가 자신의 출연작 '말죽거리 잔혹사' 속 모습을 기억하는 고3 학생에 깜짝 놀랐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ODG'에는 ''말죽거리 잔혹사'는 알겠지. 요즘 고등학생 생각 맞히기(feat. 권상우, 이민정)'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의 개봉을 앞둔 배우 권상우와 이민정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게임에 참여했다.

이날 권상우와 이민정이 한 게임의 법칙은 4장의 카드에 4명(6살, 초5, 중3, 고3) 각 아이에 대한 질문이 있고, 3개 이상 정답을 맞힐시 '스위치' 예고편을 공개하는 형식이었다.

앞서 3명의 아이들 중 2명에게서 정답을 얻어낸 권상우와 이민정은 신중하게 게임에 임했고, 문제로는 2004년 개봉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속 권상우의 모습을 2004년 생인 고3 남자아이가 아느냐 모르느냐였다.

권상우는 "우리 이름 아냐"고 물었고 고3 남자아이는 권상우와 이민정의 이름을 얼핏 얘기했다. 

권상우는 "제목은 알 것 같다. (그 영화가) 짤 같은 것으로 많이 돌았다"고 얘기했고, 이민정은 "그런데 영화가 2000년대에 나온 것 아니냐. 정확하게 알기에는 타이틀이 너무 길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듣고 있던 권상우는 "알 것 같다. 제일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이민정은 "오빠의 말을 따르겠다"며 권상우의 의견에 동의했다.

고3 남자아이는 "지금 떠오르는 권상우의 출연작은 없다"고 말해 권상우를 당황하게 했고, 권상우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가 자만했던 것 같다"고 하소연 해 웃음을 안겼다.

권상우와 이민정은 고3 남자아이가 '말죽거리 잔혹사' 속 권상우의 스틸을 보고 영화 제목을 모를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남자아이는 "'말죽거리 잔혹사'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혼란스럽게 했다.

고3 남자아이는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짤로 많이 봤다. 애들끼리 장난으로 '옥땅(옥상)으로 따라와' 하고 그랬다"고 웃으며 말했고, 권상우는 "희비가 교차한다. 이 문제는 틀렸지만 내 입장에서는 고맙다. 이걸 기억해주는 것이 얼마나 나한테 큰 선물이냐"고 웃어 보였다.

게임 결과 2문제 맞히기에 성공하면서 예고편을 틀지는 못했지만, 두 사람은 직접 말로 영화를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023년 1월 4일 개봉한다.

사진 = 유튜브 'ODG'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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