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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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송재희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허락된 시간 소중하고 감사"

기사입력 2022.12.21 16:52 / 기사수정 2022.12.21 16:5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송재희가 아내 지소연과의 만삭 사진을 공개하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21일 송재희는 "최근 생각지 못한 힘든 일이 있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재희는 만삭인 배를 자랑하는 지소연과 태아 사진을 든 채 환하게 웃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아이 신발을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송재희는 "아주 가까운 분의 갑작스런 건강문제였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다행이 많이 회복 되셨는데, 이번 일을 겪으며 많은걸 느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나에게 허락된 이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알게됐어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들. 기억들. 기뻐하지 않으면, 기억하려 애쓰지 않으면 그냥 흘러갈 시간들"이라며 "한달 전 즘 아내의 만삭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찍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덧붙였다.

송재희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아 눈앞에 없지만, 그 존재만으로 우리 부부를 더 하나되게 하고 더 행복하게 한 우리의 이 때를 이 사진들로 기억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후에 이 사진들 보며 우리부부 이런 대화 나누겠죠. '여보 이때도 우리 참 행복했다. 여보는 배가 나왔는데도 진짜 예뻤어. 기억나? 그 어려웠던 모든 시간, 힘든 내색 하나 안하고 정말 잘해냈어 당신. 대단해 정말.. 그때도 지금도 많이 사랑해.'"라며 지소연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재희는 "사랑하는 내 딸아 너가 이 안에 있었단다. 그때 네 다리가 짧아 아빠엄마에게 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 우리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소중한 우리 딸 많이 사랑해"라며 딸을 향한 애정도 표했다.

그는 만삭 사진 촬영을 함께한 관계자들을 나열하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배우 송재희와 지소연은 2017년 결혼해 난임임을 고백한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됐다.

사진 = 송재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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