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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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두고 캐나다行…"입양 보낸 애들 보러" (캐나다 체크인)[종합]

기사입력 2022.12.17 23:50 / 기사수정 2022.12.18 00: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캐나다로 떠난 이유를 전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이효리의 캐나다행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캐나다 체크인'에 대해 소규모로 찍었다며 "그렇게 찍으니까 새로운 그림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 뭔가 더 애정이 간다.역시 난 선구자인 것 같다. 보통은 촬영팀이 이렇게 한다고 하고 연기자 보고 따라오라고 하지 않나. 나는 따라가지 않는다. 촬영팀이 날 따라와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아지들을 캐나다로 보내면 거기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지 않나. 나한테는 캐나다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거긴 어떤 나라길래 이렇게 큰 개들을 많이 입양하지?' 이런 궁금함도 있다. 2~30마리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순은 "나와 애들 내팽개치고 2주 동안 얼마나 재밌었는지 봐야겠다. 얼마나 즐거운 표정인지 봐야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태호 PD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지난 한 몇 년 동안 강아지들을 돌보면서 국내 입양이 어려운 애들을 캐나다로 많이 보냈다. 한 20마리 정도 보낸 것 같은데, 강아지들을 보고 싶어서 갔다 오려고 한다. 표도 다 끊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돌봐줘야 할 애들이 있어서 (유기견 봉사하는 친구들) 다같이는 못 갈 것 같고 공길 언니랑 저만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이효리는 "캐나다 갈 때 애들 데리고 가는 게 이동 봉사다. 그냥 비행기 태워서 보내면 몇백만 원이 든다. 근데 여행 가시는 분들이 데리고 가주시면 몇십만 원 정도면 갈 수 있다. 그래서 간 김에 그런 걸 찍어놓으면 좋겠다 싶어서 부탁드렸다"라고 '캐나다 체크인'을 생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효리는 캐나다에서 만날 강아지들에 대해 "봉사하는 쉼터에서 일주일에 두 세번씩 매일 보면서 2~3년 지냈던 애들도 있고 저희 집에 와서 4~5개월 지낸 애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보고 싶은 건 토미, 링고, 아비가일, 쿠키, 빼꼼이, 공손이, 미소, 레오, 산이, 라이언이다. 캠핑카를 빌려서 애들 주소를 따라서 가보고 싶다. 나를 기억할까?"라고 전했다.

또 이효리는 "중간중간 놀아야 하니까. 서핑 스폿 있으면 그런 것도 해보고 싶고 캠핑도 해보고 싶다. 쇼핑도 좀 하고 플리마켓도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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