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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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만 뻔뻔해지겠다"…'삼남매' 김승수♥김소은, 볼뽀뽀로 사랑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12 06: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가 김소은이 연애를 시작할까.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4회에서는 신무영(김승수 분)이 김소림(김소은)을 향한 마음을 인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무영은 김소림이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일하는 것을 보고 지나치지 못했고, 결국 일을 도와줬다. 김소림은 "이렇게 와서 도와주는 거 날 헷갈리게 하는 거예요"라며 툴툴거렸고, 신무영은 "죄송합니다"라며 미안해했다.



김소림은 "하지만 괜찮아요. 이것도 나쁘진 않네요. 괜히 여지를 주는 나쁜 남자. 당분간 해주세요. 나한텐 필요할 것 같아요"라며 밝혔고, 신무영은 "제가 그럼 김소림 선생님한테 나쁜 남자인 건가요?"라며 탄식했다. 김소림은 "그럼 본인이 지금 착한 남자 같아요?"라며 쏘아붙였다.

또 신무영은 김소림을 집에 보내기 위해 직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회의실 불이 꺼지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신무영은 회의실 불이 꺼지자 "전원이 나갔네. 일을 더 이상 못 하겠네요. 퇴근하세요"라며 설득했다.

김소림은 집에 가기 위해 나섰고, 데려다주겠다는 신무영의 호의를 거절했다. 김소림은 "오늘 헷갈리게 하는 건 여기까지. 그리고 이건 날 헷갈리게 한 벌이에요"라며 신무영의 볼에 입을 맞췄다.



이후 김소림은 자신을 좋아하면서도 진심을 숨기는 신무영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김소림은 신무영과 티격태격했고, 신무영은 "나한테 정신 차리라고 이야기 좀 해주세요. 난 나이도 많고 딸도 있고 또"라며 괴로워했다.

김소림은 "정신 차리세요. 정신 차리고 좀 솔직해져 봐요"라며 못박았고, 신무영은 "선생님이야말로 정신 차리세요. 앞으로 즐거운 일기만 쓰라고 했잖아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소림은 "신무영 씨랑 같이 있는 게 즐거운 일기가 될지도 몰라요. 우리 딱 100일만 만나요"라며 고백했고, 신무영은 "100일 후가 너무 괴로울 것 같아서 시작 못 하겠습니다"라며 밀어냈다.

김소림은 "인생에 한 번쯤 뻔뻔해져도 좋잖아. 그래요. 이해해 드릴게요. 안녕히 가세요"라며 다그쳤다. 신무영은 끝내 "죄송합니다. 김소림 선생님. 오늘 하루만 아니 딱 10초만 뻔뻔해지겠습니다"라며 결심했고, 김소림에에게 다가갔다. 

신무영은 김소림의 볼에 뽀뽀했고,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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