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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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 "트로트 공주는 졸업, '트로트 아이돌' 불리고파"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12.18 11:50 / 기사수정 2022.12.19 08:3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통통 튀는 콘셉트와 밝은 에너지로 트로트 씬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 가수 두리의 열일 행보가 계속 된다. 

최근 트로트 캐럴송 '하얀 눈'을 발표한 두리가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신곡 '하얀 눈'은 지난 10월 선보인 '싱글2벙글' 이후 두 달 만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의 의미로 준비했다는 '하얀 눈'. '싱글2벙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두리의 깜짝 신곡 발표는 팬들에게 더욱 큰 반가움으로 다가왔다. 

두리는 "평소에는 신곡 나오기 전에 살짝 티를 내는 편인데, 이번에는 전혀 예고하지 않아서 팬들도 깜짝 놀란 것 같더라.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준비했다. 팬분들도 너무 좋아해주셔서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그동안 다채로운 콘셉트 변신을 통해 가수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두리는 성인가요 최초의 트로트 캐럴송 '하얀 눈'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도전을 좋아한다" 두리의 열정은 남달랐다. 

두리는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싶지 않다. 새로운 도전을 보여줬을 때 '저렇게도 할 수 있구나'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 때문에 여러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얀 눈' 역시 두리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시도. "트로트 캐럴송이라고 하면 생소하기도 하고, 낯설 수도 있다. 모든 분들이 다 좋은 반응을 보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걸그룹 출신다운 춤 실력은 두리의 무기다. 이번 신곡 '하얀 눈' 역시 두리의 유려한 춤선과 상큼발랄한 매력을 녹여낸 안무를 완성, 뮤직비디오로 선보였다. "춤을 기대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두리의 열정이 뜨거웠다. 

'트로트 공주'로 많은 사랑 받은 두리는 이제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여기에 예능감과 입담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겸비한 '트.아.돌(트로트 아이돌)'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두리는 "트로트 공주라는 수식어는 스스로 졸업하려고 한다. 그저 귀엽고 예쁘기만한 공주 이미지를 넘어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따라하고 싶은 아이돌의 이미지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프로비트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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