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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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신현빈과 순양 모두 잃나…"허위 제보 증거 확보" (재벌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10 06: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의 계획이 위기를 맞았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하 '재벌집')에는 순양 백화점을 두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 진도준(송중기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진도준은 검사가 된 서민영(신현빈)에게 진화영(김신록) 대표의 백화점 공금 횡령 혐의를 제보했다.



이에 서민영은 "우리는 검사와 제보자로 만난거냐"며 섭섭함을 표하며 "그럼 오늘 식사는 똑같이 내자. 제보자에게 저녁 대접을 받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가격표가 없는 메뉴판을 본 그는 "가격이 중요하지 않은 식당에서 가족을 제보하는 걸 보니 재벌 3세가 맞구나 싶다. 그것도 날 이용해서"고 전했다.

진도준은 "그러면 안 되냐. 대한민국의 경제 정의를 위해 뼈를 깎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심판대에 세우면 결과가 달라지냐. 자신이 없어도 이해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민영은 "나도 재벌 3세를 이용해서 정의구현 한 번 해보겠다"며 진도준의 제보에 응했다. 서민영은 진화영의 페이퍼 컴퍼니 의혹과 공금 횡령 정황을 발견해 진화영을 압수수색했다.

진화영은 남편 최창제(김도현)에게 외면을 당하고 미라클 대표 오세현(박혁권)을 찾았다.

하지만 그는 오세현에 "저번에 맡긴 백화점 지분 30%가 미라클에 귀속됐다. 25%를 더 넘기면 돈을 주겠다"는 말을 듣는가 하면 둘째 오빠 진동기(조한철)에게 "누군가 백화점 주식을 떨어지게 하거나 싼 값에 지분을 입수하고 싶은 사람이 정보를 퍼뜨린 것"이라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결국 진양철(이성민)에게까지 도움을 청했다가 외면당한 진화영은 모현민(박지현)에게 도움을 받는다. 

모현민은 진도준과 서민영이 대학 동창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이들을 이간질하며 조사에서 빠져 나올 방안을 알려줬고, 진화영은 이를 이용했다.

진화영의 말에 흔들린 서민영은 진도준을 찾아 "왜 나에게 제보를 했냐"고 질문을 했다.

진도준은 "네가 재벌들은 무서워하고 권력자들이 어려워하는 꽤 괜찮은 검사가 될 걸 안다"고 답했다. 하지만 서민영은 "넌 거짓말 했다"며 냉랭하게 자리를 떠났다.

진도준은 결국 직접 나섰다. 서민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진화영의 태도에 회귀 전인 윤현우(송중기)의 가난한 삶을 회상하며 분노했다.

그는 과거 윤현우 시절 자신과 동생을 위해 마트에서 식재료를 훔치는 부친을 보며 충격을 받은 사실을 기억하며 진양철을 찾았다.

진양철은 "난 아이들 재롱에 관심 없다"고 하면서도 진도준의 요구에 '진화영 해임 관련 이사회'를 열었다.

진도준은 진화영의 공금횡령 혐의 입증을 위해 최측근 임 상무를 설득했지만, 임 상무는 이사회 당일 오세현의 눈 앞에서 종적을 감췄다.

임 상무의 등장을 자신했던 진도준은 당황을 했고, 진화영은 "증인은 증거가 없어서 못 등장하는 거다. 이 모든 것은 허위 제보다. 이미 서울 중앙지검이 내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 즉시 서민영은 이사회에 등장해 "허위 제보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했다"며 진화영과 진도준을 바라봐 앞으로의 일을 더욱 궁금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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