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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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기약한' 손흥민 "대한민국 축구, 여기가 끝은 아니다"

기사입력 2022.12.07 18:01 / 기사수정 2022.12.07 18:0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박윤서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은 "여기가 대한민국 축구의 끝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귀국한 뒤 개선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은 뒤 "이렇게 많은 팬들 나와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며 "여러분 덕분에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 좋은 성적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어 "끝이 아니라 더 나아갈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16강에 만족할 수 없음을 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월드컵 너무 행복하게 해줘 감사하다. 좋은 팀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대한민국 축구가 여기가 끝은 아니다"라며 4년 뒤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 이루고 싶은 마음도 알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 내에선 많은 축구 팬들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고 돌아온 태극전사들을 열렬하게 환영했다.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를 상대로 치열한 싸움 끝에 H조 2위를 차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16강에 올라간 한국은 지난 6일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세계 최고의 축구 강국 브라질을 만나 1-4로 패하면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벤투 감독과 손흥민 등 대표팀 멤버들은 오는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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