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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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반할의 칭찬 "한국이 공격 축구…브라질? 우리처럼 역습" [월드컵]

기사입력 2022.12.07 10:23 / 기사수정 2022.12.07 10:2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명장 루이스 반할이 대한민국-브라질 16강전을 평하면서 "한국이 공격 축구했고, 브라질은 역습했다"며 브라질에 대한 칭찬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응했다.

'부트발 인터내셔널'과 'ESPN 네덜란드' 응 네덜란드 언론에 따르면 반할 감독은 7일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와 브라질의 스타일이 큰 차이가 없다고 했다.

'네덜란드가 수비 뒤 역습에 치중한다'는 자국 언론 비난에 반박한 셈이다.

반할 감독은 "전날 16강전(한국-브라질)을 봤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브라질도 카운터어택을 하더라. 네덜란드 언론이 브라질을 가리켜 아름다운 축구를 했다고 찬사 보낸 것을 봤다"며 "그런데 브라질도 역습 축구를 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더니 반할 감독은 이내 "한국이 공격 축구를 했다"며 전반 킥오프 때부터 맞불 대응한 한국을 칭찬했다.



실제 벤투호는 브라질전에서 전반 초반 긴패스를 이용한 브라질 뒷공간 공략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위협했다.

이를 파고든 브라질의 역습에 수비가 무너져 전반 7분 비니시우스, 전반 13분 네이마르(페널티킥)에 연속골을 내주는 등 전반 4골을 내주며 1-4로 크게 졌지만 후반에도 공격 의지를 감추지 않은 끝에 백승호의 만회골로 자존심을 지켰다.

반할 감독도 이를 정확하게 지적한 것으로 간주된다.

반할 감독은 이어 "브라질과 우리(네덜란드)는 똑같은 축구를 했다. 그런데 브라질은 반짝반짝 빛난다고 하니…"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우리 골이 브라질의 골보다 훨씬 아름답다. 빠른 템포 속에 20차례 패스를 통해 '팀이 만들어낸' 골"이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4시 카타르  알 다옌 루사일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가 활약하는 아르헨티나와 이번 대회 8강전을 치른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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