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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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김수미 "김혜자 만나고파…'전원일기' 전부 모였으면”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2.12.05 16:5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가 '전원일기' 식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만나 제2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이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그동안 '전원일기' 회장님 최불암, 복길 엄마 김혜정, 둘째 며느리 박순천, 막내며느리 조하나, 일용이 박은수, 쌍봉댁 이숙, 영남이 남성진, 둘째 사위 임헌준 역의 임채무, 귀농인 박상태 역의 임현식, 개똥 아빠 이창환, 개똥 엄마 이상미, 이장 신명철 출연 및 김혜자와 고두심도 깜짝 목소리 출연을 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전원일기’ 게스트 대거 출연 및 22년간 방영한 장수 드라마답게, 20년 만에 만나도 서로 어색하지 않고 바로 찐친 모드로 돌변,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 전체를 초토화 시키는 70금 토크까지 벌어져도 ‘전원일기 매직’ 효과로 시청자들에게 ‘K 가족 모임’에 함께 하는 듯한 감성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폭발적 반응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장수 예능을 노리고 있는 ‘회장님네 사람들’의 주역 일용엄니 김수미와의 ‘회장님네 사람들’ 일문일답을 전격 공개한다.  



다음은 김수미 일문일답 전문.

Q. 처음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어땠나.

A. 늘 그립고 보고 싶었던 사람들인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 너무 반가웠다. 바로 출연 확답을 했다.

Q. '회장님네 사람들' 촬영 전 가장 기대했던 것이 있다면?

A. 과연 시청자들도 우리들 마음과 같을지가 기대되었다. 이전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고, ‘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 다시 돌려드리고 싶다.
 
Q.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보면 고정 출연진들은 친분이 이미 있어서 사전 모임 등에서도 케미가 돋보였다. ‘전원일기’ 이후 꾸준하게 연락이나 만남을 이어온 것인지?

A. 김용건 씨와 김혜자 선생님과는 자주 연락하고 지낸다. 촬영하다 보면 또 생각이 나고 보고 싶어서 김혜자 선생님에게 전화를 드리곤 했다. ‘회장님네 사람들’에 나왔던 많은 전원 가족들과도 앞으로는 꾸준히 연락하면서 지내고 싶다.

Q. '회장님네 사람들' 첫 촬영 소감은?

A. 반가운 장소에서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라 더없이 즐거웠다. 슈퍼마켓 은표 엄마가 나왔는데, 정말 너무 반가웠고, 다들 출연진들이 아니라 친척들 만나는 것 같다. 그래서 촬영 현장도 더 편하게 느껴진다.
 
Q.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에서 ‘전원일기’ 토크를 한 것이 큰 화제가 됐다. 22년 방영된 드라마라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방대할 것 같은데, 방송에서 다 못한, 추가로 더 얘기하고 싶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A. 고인이 되신 분들이 계신데, 아직 얘기를 못 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그분들과의 추억도 시청자들과 나고 싶다.
 
Q.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을 보면 최소 22년에서 40년 케미의 친분이 빛나는 것 같다. '회장님네 사람들' 촬영 현장만의 특별함은 무엇인지?

A. 미리 설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평상시대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Q. '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 시청자들이 ‘전원일기’를 추억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특히 ‘건강하세요’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1회 방송은 tvN STORY 론칭 이래 오리지널 예능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한 소감 및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아마 누구에게나 추억, 그리움이 있는데 시청자들도 같은 마음인 것 같다. 방송 전에 가장 기대했던 반응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Q. '회장님네 사람들' 첫 촬영 이후 찾아와준 ‘전원일기’ 식구들과 또 다른 교류가 있었나.

A. 녹화 후에,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연락이 왔다. 벌써 또 만나고 싶다.

Q. ‘전원일기’를 22년 동안 촬영하고, 20년 이후 '회장님네 사람들'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본인과 ‘전원일기’ 캐릭터가 닮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지 혹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A. 고향이 시골이고 부모님이 농부셨기 때문에 서구적인 외모보다 시골의 느낌, 분위기가 더 좋다. 그런 부분이 닮지 않았을까 싶다.

Q. '회장님네 사람들' 촬영 전과 촬영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팬들이 더 적극적으로 좋아해주신다.

Q. ‘전원일기’란? 그리고 ‘회장님네 사람들’이란?

A. 김수미의 고향, 친정 부모님?

Q.'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 경험해보고 싶은 전원 라이프 혹은 버킷 리스트가 있을까.

A. 보고싶고 그리운 전원일기 식구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으면 좋겠다. 김혜자 선생님도 ‘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서 만나고 싶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전원일기’ 식구들의 찐친 케미로 거침없는 아찔한 추억 소환 토크,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감동적인 추억 여행을 선사하고 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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