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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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결혼 49년차, 아내 등만 봐도 살기 느껴져"

기사입력 2022.12.05 08:48 / 기사수정 2022.12.05 08:4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집단가출' 허영만이 아내와 관계를 털어놨다. 

지난 4일 오라이프(OLIFE)와 TV조선에서 동시 방송된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가출')에서는 울진으로 여행을 떠난 허영만, 신현준, 류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아내와 결혼한지 49년차"라 밝히자 류시원은 "식사를 같이 하냐"고 물었다. 허영만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요즘은 같이 안 먹는다"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이어 "요즘은 나만 차려주고 아내는 방에 들어가서 따로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유를 묻자 "(아내가) 보기 싫은가봐"라고 답하며 "이제 익숙해져서 편하다. 서로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진다. 그동안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에 많이 안다"라고 설명했다. 

또 허영만은 "내가 어디 가서 자고 들어간다고 해도 반응이 없다. 봤다는 표시는 뜬다. 그게 편한가봐. 아내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등만 봐도 살기가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히 범접하지 못할 정도로 아우라 같은 게 느껴진다"라고 말해 신현준의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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