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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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kg 쪘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심각…고통받는 스타들

기사입력 2022.12.01 14:00 / 기사수정 2022.12.01 14:1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난 연예인들이 고통을 호소했다.

소유부터 트와이스 정연까지. 이들은 디스크, 수술, 투병 등 건강상의 문제로 인한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 탄탄한 몸매 자랑했던 소유, 목디스크로 살 찐 근황

소유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살이 찐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 슬픈 소식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영상이 나갈 때 쯤엔 괜찮겠지만"이라며 "제가 목 디스크에 걸렸다"고 밝혔다.



평소 소유는 대중들로부터 '다이어트 자극 몸매'로 불릴 만큼 탄탄하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던 바. 얼굴이 부어있는 근황을 전하며 후유증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소유는 "살이 좀 쪘다. 스테로이드 그 약 때문에 살이 찐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목스디크..살이찐다.."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 이은하, 유방암 수술→스테로이드 부작용 "35kg 쪄, 최고 94kg"

가수 이은하는 지난 8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급격하게 살이 찐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이은하는 자신을 '새내기 자연인'이라고 소개하며, 건강을 위해 자연으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몇 년 동안 제가 여기저기 아팠다. 그래서 첫째는 뭐를 하더라도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스테로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한 쿠싱증후군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최고 몸무게를 언급하며 "94kg까지 나갔다. 58~60kg를 유지하다가 35kg 정도를 한 번에 찌니까 무릎이 못 버텨서 1월에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 너무 좌절감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에는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눈 뜨면 퉁퉁 부었다. 제가 일주일도 안 먹어보기도 했다. 금식하고 물만 먹어봤는데 1g도 안 빠졌다. 쿠싱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문페이스라고 해서 볼, 목 뒤, 배, 종아리가 볼록 튀어나왔고, 그러다 보니까 고지혈증, 당뇨병까지 생겼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또한 "상체만 살이 집중적으로 찌니까 무릎이 약해진 거다. 통증이 너무 심할 때는 잠도 못 자고 울고불고 했다. 어느 날은 통증약을 먹다 먹다 한 시간에 6알을 먹어서 기절하는 적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 트와이스 정연, 디스크 수술로 불어난 체중

지난해 그룹 트와이스 정연은 살이 오른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에 대해 기자 출신 유튜버 '연예뒤통령'은 정연의 살이 급격하게 불어난 것에 대해 디스크 수술을 언급했다. 그는 "디스크 환자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약 중 하나가 스테로이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부종과 식욕 항진이다. 입맛이 당기고 식욕이 왕성해진다"라며 "실제로 정연이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연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8월 두 차례나 트와이스 공연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이후 정연은 지난달 "즐거웠습니다 정말 행복해요"라는 글과 함께 건강한 근황을 전해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루푸스병 투병으로 인한 후유증 "96kg까지 늘었다"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지난 10월 루푸스병 투병 전과 후 비교샷을 게재하며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전했다.

그는 "최근에 재활하면서 만들어 먹진 못하고 배달음식으로 끼니 데우니까 활동량이 적어서 전체적으로 퉁퉁 부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난치병인 루푸스 병에 걸려 두 달간 병원에 입원했다며, 힘든 시간을 고백한 바 있다.

루푸스병은 피부 점막 증상, 근 골격계 증상, 신장 증상, 뇌 신경 증상 등의 증상을 보이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층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몸무게가 96kg까지 늘었다고 밝힌 후  운동과 식단을 통해 44kg으로 감량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소유·이은하·정연·최준희,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KBS 1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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