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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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 마약했나?…"다 끝이다" 前 남편 가족 폭로

기사입력 2022.11.25 14:22 / 기사수정 2022.12.01 18: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자신을 둘러싼 마약설부터 불륜설까지, 논란들에 반박을 내놓았다.

2011년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와 결혼한 서희원은 2021년 이혼했고, 이후 오랜 인연을 맺어 오던 구준엽과 재회를 알리며 3월 혼인신고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前 시어머니 "서희원, 매일 마약"…"마약 관심 없어" 반박

지난달 23일 서희원은 "저와 제 여동생(서희제, 쉬시디)은 마약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심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마약설을 부인했다. 

이어 "제 여동생은 일주일에 평균 나흘을 일하며, 시부모를 모시고 아이와 함께 살기에 마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전혀 없다. 저 또한 마약에 관심이 없다. 대만은 어떤 마약도 허용하지 않고, 우리는 법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왕샤오페이와 전 시어머니 장란은 "서희원이 매일 마약을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법정에서 혈액검사를 받게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그 날로 너희 가족은 다 끝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희원과 생활비 지급 문제를 두고 법적 갈등을 겪었던 왕샤오페이는 서희원에게 이혼 합의서에 약속한 생활비를 올해 3월부터 지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지급한 생활비는 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샤오페이의 주장에 서희원은 적극적으로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

서희원은 "왕샤오페이가 제출한 명세서는 내가 쓴 것이 아니다. 나도 4000만 위안(한화 약 76억 원)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빚진 500만 위안(한화 약 9억 원)은 그가 아이에게 주려고 한 예금이다. 왕샤오페이가 나를 속였고, 왕샤오페이가 약속을 어기고 법을 어기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하나하나 되짚었다.

또 서희원은 "왕샤오페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나에게 상처를 준 적이 없다. 그의 부모도 정말 존경한다. 나는 그와 협의 하에 이별했다. 우리는 늘 공동 양육이다. 아이들도 왕샤오페이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전하며 "분쟁은 이제 그만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왕샤오페이와 서희원은 2019년부터 불화설에 시달렸다. 지난해 11월 이혼을 발표했고, 이후 왕샤오페이는 서희원과 구준엽의 결혼 이후에도 날선 반응을 보이거나 웨딩사진을 둔 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무례한 행동으로 비난을 샀다.



▲ "왕샤오페이와 이혼 전에 구준엽과 결혼?"…불륜설 해명

서희원은 마약설에 이어 불륜설까지 해명해야 했다. 

지난달 22일 서희원은 자신이 중국에서 이혼 절차를 다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준엽과 결혼했다며 구준엽과의 만남이 '불륜'으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저는 바람을 피우는데 너무 약하고 게을러요"라면서 부인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구준엽도 결국 대응에 나섰다. 

구준엽은 자신과 서희원이 2018년 대만에서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에 대해 자신의 SNS로 "가짜 뉴스를 멈춰(Stop Fake News)"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속에는 구준엽이 2018년 12월 대만에서 공연을 했던 당시의 동선이 담겨 있다. 구준엽은 간결한 메시지와 사진 공개로 그간의 논란을 일축하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서희원은 마약설과 불륜설에 이어 항간에 불거진 임신설에도 부인하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가 지인들과의 모임을 가진 모습이 포착됐고,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버사이즈 의상을 입은 서희원을 보며 임신설을 제기했다.

지난 8월에도 대만 매체들을 통해 '서희원과 구준엽이 임신 2개월 차에 접어들었다'는 내용이 전해진 바 있다.

임신설은 서희원의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서희원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을 통해 1976년 생으로 올해 47세인 서희원의 나이를 언급하며 "딸의 나이가 몇인데, 어떻게 가능하냐. 임신을 해도 몸이 감당할 수 없다. 딸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며 임신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사진 = 구준엽·서희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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