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22 17: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막소년단 멤버들이 활동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고막소년단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멤버 폴킴,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나티가 참석했다.
고막소년단은 지난 9월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고막소년단'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고막을 녹이는데 딱 한 소절이면 충분하다는 다섯 명의 고막 남친이 모인 그룹이다.
이들의 데뷔 앨범 '고막소년단'은 '사이'와 '단거(Sweet Things)' 두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음색 최강자들이 목소리를 모은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각자 귀를 녹이는 '고막남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다 아이돌로 뭉쳐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김민석은 "정말 자기 자리를 알아서 찾아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파트 분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면서 "심지어 빅나티가 래퍼기도 하지만 노래도 잘 하고 음색이 좋아서 합 맞출 때 각각의 개성이 안 묻어날까봐 걱정했는데, 결과물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폴킴은 "저희 멤버 모두 다 메인 비주얼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돌같다는 말이 칭찬의 표현으로 해주시는 거 아닌가"라며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더 많이 듣고 싶은 말이다. 더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보컬리스트가 아닌 아이돌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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