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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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중 2명' 이형종-한석현 퓨처스 FA 승인, 18일부터 계약 가능

기사입력 2022.11.17 18:16 / 기사수정 2022.11.17 18:1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이형종과 한석현 2명이 퓨처스 FA 시장으로 나왔다.

KBO는 17일 2023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6명 중 FA 승인 선수 2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승인된 선수는 LG 이형종, 한석현으로 총 2명이다. 이날 공시된 선수들은 18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구단은 타 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이형종의 올 시즌 연봉은 1억2000만원, 한석현은 3900만원이었다.

퓨처스리그 FA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를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만약 FA를 신청한 선수가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미계약으로 남을 시, 해당 선수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이후 타구단과 계약 시 별도 보상금은 없다.

이형종은 올 시즌 1군 26경기에 출전해 14안타 7타점 3득점 타율 0.264를 기록했다. 한석현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48경기에 나서 51안타(2홈런) 21타점 27득점 타율 0.338을 기록했다. 1군 경기에는 6번 출전했다.

한편, KBO와 각 구단은 퓨처스 FA제도를 올해를 끝으로 폐지하며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구단의 전력 상향 평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2차 드래프트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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