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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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롤모델 전지현·손예진·한효주, 배우 오래 하고파" (인터뷰)

기사입력 2022.11.15 12:42 / 기사수정 2022.11.15 12: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다이아 출신 배우 정채연이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활약한 소감을 들려줬다.

정채연은 1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지인분들은 방송하는 날에 전화를 한다. '너희 아버지(손종학 분)는 누가 죽였어?' 이런 식으로 엄청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정채연은 "방송이 끝날 때까지 스포일러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피 바람이 불 거야' 이 정도로 말해주고 오히려 끝까지 보라고 했다. 궁금증이 계속 생기는 드라마여서 재밌게 봤으면 좋겠더라. 헷갈리는 건 답변해줬는데 스포일러 절대 해준 적 없다"라며 웃어 보였다.

정채연은 '금수저‘에서 UBS 방송국 딸로 미모와 부를 갖췄지만 착한 성품을 가진 나주희 역을 맡았다. 이승천(육성재 분)과 황태용(이종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나주희를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그려냈다.

그는 "반응을 기대해본 적은 거의 없다.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볼까 하는 호기심과 설렘이 컸다. 사실 이번 작업은 다 새로웠다. 리딩을 많이 해 본 것도 처음이고 감독님과 하나부터 열까지 한 것도 처음이다. 내게는 큰 경험"이라고 이야기했다.



정채연은 2015년 그룹 다이아(DIA)의 '두 잇 어메이징(Do It Amazing)'로 데뷔했다.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해 사랑받았고 드라마 ‘혼술남녀, ‘다시 만난 세계’,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투 제니(TO. JENNY)’, ‘연모’, 영화 ‘라라’ 등에 출연했다.

이번 드라마 ‘금수저’에서 여주인공을 활약하며 또 한 번 인상을 남겼다.

배우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정채연은 "선배님들과 오다가다 인사한 적은 없는데 공식적으로 대화를 많이 해본 적은 없다. 나중에 더 친해지게 되면 연기적으로는 대선배님들이니 가끔 어려워할 때 조언을 구하고 싶다. 아직 친해지지 못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소속 배우들 중 만나고 싶은 배우로 한효주를 언급했다. "'뷰티인사이드'를 너무 재밌게 봤다. 정말 여러 다양한 장르를 연기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멋있다"고 전했다.

롤모델을 묻자 한효주를 비롯해 전지현, 손예진을 꼽았다.

정채연은 "제일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들이다. 난 내 직업이 좋다. 여러 가지를 체험하고 경험하고 살아볼 수 있는 직업이어서 좋다. 그래서 오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선배님들을 보면 오랜 시간 동안 열심히 다양하고 좋은 작품을 하는 모습이 멋있다"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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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H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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