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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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옵스 스타리그 8강, 이윤열 쾌조의 1승外

기사입력 2005.02.01 01:01 / 기사수정 2005.02.01 01:01



'설원속의 스타리그'

2004-2005 아이옵스 스타리그 8강 1주차 경기가 지난 28일(금)에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스키장에서 열렸다.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벌어진 '아이옵스 스타리그' 8강 1주차 경기에서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는 '천재테란' 이윤열과 '골든보이' 이병민이 각각 홍진호(KTF),전상욱(G.O)을 제압,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밖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준우승자인 박성준(이고시스POS)과 박태민(GO)도 나란히 승리해 3판 2선승제로 벌어지는 8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상승세였던 삼성전자칸은 최수범과 김근백이 모두 패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이 날 1경기에 나선 이윤열은 폭풍저그 홍진호(KTF매직엔스)를 맞아 막판 엘리전(자신과 상대의 본진을 맞바꾸는 전술)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이윤열은 이날 승리로 온게임넷 대 저그전 10연승을 기록하며 특정 종족 상대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또 같은 팀의 이병민(P&C)과 전상욱(GO)의 테란-테란의 같은 종족 싸움에서는 초반 기습적인 탱크 공격을 감행한 이병민이  큐리어스에 승전보를 알리며 스타리그 본선 5연승을 이어갔다.

 이밖에 박성준(이고시스POS)은 김근백(삼성칸)에, 박태민(G.O)은 최수범(삼성칸)에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아이옵스 스타리그 8강 2주차 경기는 2월 4일(금)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온미디어 메가스튜디오에서 벌어진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8강 진출자들이 스키장 슬로프 정상에서 스노모빌을 타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e스포츠 국제 대회인 WEG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아이옵스 스타리그 8강 1주차 경기결과>

◑8강 1주차
이윤열(테란) <레퀴엠> 홍진호(저) -->이윤열 승
최수범(테란) <알케미스트> 박태민(저) --> 박태민 승
김근백(저그) <발해의꿈> 박성준(저) --> 박성준 승
이병민(테란) <네오기요틴> 전상욱(테란) -->이병민 승

<아이옵스 스타리그 8강 2,3주차 경기일정>

◑8강 2주차
이윤열(테란) <알케미스트>홍진호(저그)
최수범(테란) <발해의꿈> 박태민(저그)
김근백(저그) <네오기요틴> 박성준(저그)
이병민(테란) <레퀴엠> 전상욱(테란)

◑8강 3주차
이윤열(테란) <발해의꿈> 홍진호(저그)
최수범(테란) <네오기요틴> 박태민(저그)
김근백(저그) <레퀴엠> 박성준(저그)
이병민(테란) <알케미스트> 전상욱(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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