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47
스포츠

'고군분투' 마요르카, 발렌시아 전 0-0으로 마쳐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0.23 02:2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RCD 마요르카가 발렌시아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마요르카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 CF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11라운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프레드락 라이코비치가 골문을 지켰고, 마르틴 발리옌트, 안토니오 라이요, 호세 코페테가 3백을 형성. 윙백 자리에는 파블로 마테오와 지우메 코스타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안토니오 산체스, 로드리고 바탈리아, 루이스 데 갈라레타가 이름을 올렸고, 베다트 무리키와 이강인이 최전방 투톱으로 나왔다.

홈팀 발렌시아는 4-3-3으로 맞섰다.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호세 가야, 무크타르 디아카비,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 티에리 코헤이아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안드레 알메이다, 니코 곤살레스, 유누스 무사가 출전했으며, 최전방 3톱 자리에는 사무엘 리누, 에딘손 카바니,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출격했다.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초반부터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슬르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하며 공을 놓쳤고, 이 공을 이강인이 머리에 갖다 대면서 골대 안으로 집어 넣으려고 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자신의 실수를 처리했다.

전반 23분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무리키를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전달했고, 이 크로스는 무리키에게 정확히 전달됐지만 발렌시아 수비진이 걷어내는데 성공했다.

전반 35분 이강인이 상대 선수와 충돌해 얼굴을 감싸쥐고 쓰러지면서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전반 43분 알베이다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면서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발렌시아가 총 8개의 슈팅을 때릴 동안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헤딩을 포함해 슈팅을 두 개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밀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전반전을 0-0 무실점으로 마치는데 성공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