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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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오보' 이상보, '특종세상' 출연…근황+심경 밝힐까

기사입력 2022.10.18 18:03 / 기사수정 2022.10.18 18:0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마약 투약 혐의 오보로 고통받은 배우 이상보가 '특종 세상'에 출연해 속내를 고백한다. 

이상보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0월 20일 목요일 저녁 9:10 MBN 특종세상 방송합니다. 많은 시청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특종세상' 촬영 스틸 컷으로, 이상보는 지인을 만나 위로를 받는가 하면 밥을 먹고 청소를 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최근 마약 루머로 마음고생을 했던 이상보가 '특종세상'에서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이상보는 지난달 10일 '약에 취한 듯 뛰어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이상보는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고, 경찰은 정밀 감정 결과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 30일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상보는 엑스포츠뉴스에 "2009년 사고로 부모님과 누나를 잃고 홀로 지내며 우울증 등을 앓았다. 지난 몇 년 동안 가족을 하나 둘 떠나보내면서 너무 힘들어 신경 안정제에 의존했다"며 "결과가 나오기 전에 언론에서 '이상보가 마약을 했다',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고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많이 당혹스러웠다"고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 

이어 "힘들지만 제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은 제가 해결하되 나머지 부분들은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것 같다. 작품을 통해 인사드려야 하는 생각밖에 없더라. 단시간에 안정을 찾을 수는 없겠지만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건강하게 잘 살아내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보가 출연하는 MBN '특종세상'은 오는 20일 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이상보 SN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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