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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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책임감 있는 선수에요" FC서울 안익수 감독의 신뢰

기사입력 2022.10.12 19:44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김천상무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FC서울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10승 12무 13패, 승점 42로 8위, 김천은 8승 12무 15패, 승점 36으로 11위다.

서울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양한빈이 골문을 지켰고, 김주성, 오스마르, 이상민이 백3를 형성한다. 김진야, 김신진, 팔로세비치, 윤종규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나상호, 조영욱, 강성진이 3톱으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김천은 4-3-3을 꺼냈다. 김정훈이 장갑을 낀다. 이유현, 박지수, 송주훈, 강윤성이 백4로 나선다. 이영재, 문지환, 고승범이 중원을 형성하고, 김경민, 김지현, 권창훈이 공격을 이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지난 슈퍼매치 혈투 이후 선수단 컨디션에 대해 “저희 팀뿐 아니라 다들 주중경기를 치르고 있고 이 시점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동등한 상황이다. 같은 처지에서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선수들의 능력이고 우리 선수들이 준비를 잘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신진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것에 대해선 “저희가 하는 축구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선수들이든지 준비돼 있다. 다른 선수들도 모두 똑같다”라고 밝혔다.

최근 백3를 들고 나오는 안익수 감독은 “특별한 차이가 없다”며 “기성용이 내려가서 하는 부분과 스토퍼 세명의 차이이고 오스마르가 들어온게 게 달라진 점이다. 패턴은 달라지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슈퍼매치에서 부상을 당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던 이상민이 이날 다시 선발로 뛴다. 안 감독은 한숨을 쉬면서도 “괜찮지 않지만, 괜찮아야죠”라며 “몇 경기 남지 않았다. 책임감을 갖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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