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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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월드컵에서 못 보나...포르투갈은 세대교체 중?

기사입력 2022.10.06 07: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A매치 통산 191경기 117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최근 명성에 비하면 믿기 힘들 정도로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월드컵 참가 가능성에 의문이 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은 모두 대표팀을 대표하는 선수 한 명을 지정해야 한다"라며 "지정된 32명의 선수들은 모두 75피트(약 23M) 길이의 포스터로 제작돼 도하의 한 고층 빌딩에 걸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포르투갈이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호날두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나 리버풀의 디오고 조타를 대표 선수로 선정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은 우루과이와 가나 그리고 대한민국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만일 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면 통산 5번째 월드컵 출전을 달성하게 된다.

호날두의 나이가 만 37세이기에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확률이 높은 가운데 최근 경기력과 성적이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하락하면서 호날두의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을 확답할 수 없게 됐다.

2022/23시즌이 개막된 후 주전 경쟁에서 밀린 호날두는 지금까지 선발로 출전한 경기가 단 한 경기뿐이고, 지난 8경기 동안 넣은 득점도 딱 1골뿐인데 이마저도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클럽에서의 부진은 대표팀까지 이어졌는데, 포르투갈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는 최근 A매치 9경기 동안 단 2골을 터트리면서 명성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은 유럽 축구 강국답게 호날두 외에도 조타, 주앙 펠릭스, 하파엘 레앙, 오타비우, 파비오 실바 등 재능 있는 공격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에, 일각에서는 만일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을 대표하는 포스터에 새겨질 선수로 선정되지 않는다면 포르투갈이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르투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오는 11월 25일에 H조 1차전 상대로 가나가 예정돼 있다. 이후 29일 우루과이와 2차전을 치른 뒤, 12월 3일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러야 한다.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가 통산 5번째 월드컵 출전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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