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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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측 "박수홍, '동치미' 6일 녹화 예정대로 진행…건강 최우선으로 고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10.04 15:0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부의 폭행 및 폭언으로 실신해 응급실로 실려간 가운데, '동치미' 녹화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4일 오후 MBN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박수홍 씨가 현재 안정을 취하고 회복 중에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한 뒤 "이번 6일 '동치미' 녹화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박수홍 씨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일정을 진행하겠다. 현재는 차질 없이 참여하기를 원해서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수홍은 이날 오전 친부 박 씨와 친형 박진홍 씨, 형수 이 씨와 박수홍의 대질 조사를 위해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그런데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친부 박 씨의 폭행과 폭언으로 인해 박수홍이 실신하면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친부 박씨가 박수홍 씨를 보자마자 '아버지를 봤는데 인사도 안 하냐'라며 대뜸 정강이를 걷어차고, '칼로 배XX를 XX버릴까'라고 말했다"며 "폭행과 폭언을 당한 박수홍 씨가 '내가 평생을 아버지와 가족들을 먹여 살렸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울부짖다가 과호흡증으로 실신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4월 30년간 매니저로 일했던 친형과 형수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4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박진홍 씨 부부를 서울서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 현재 116억원 대의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7일 친형 박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어진 13일에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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