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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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유출범, 잡기 어렵다…N번방 때도 자료 안 줘" (연예뒤통령)[종합]

기사입력 2022.10.04 1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제니 유출범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눈물 쏟은 제니의 결단 | 무관심하던 YG 입장 소름돋는 이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블랙핑크 제니가 유출범 고소를 했다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며 "그 동안 제가 해킹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오늘 보도를 통해 합성이 아니라 있던 사진이 유출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열애 같은 경우는 인지도 있는 공인이니 보도가 가능하지만, 사적 영역에서의 사진 강제 유출은 법적으로 문제 되는 행위이다"며 "단순히 응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진호는 "제니 소속사 YG가 고소하겠다고 밝혔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니의 핸드폰이 해킹이 됐는지의 여부였는데 제니 본인 조차도 모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서 유출범이 언급한 인물만 비공개 계정에서 뺐는데, 그 후에는 다 못 믿겠는지 모두와 팔로우를 끊었다"며 "이를 봐서 본인도 모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제니 입장에서는 힘든 상황이었다. 원치 않는 사진 유출은 공포스러운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YG 입장 이후에 IT 전문가에게 질문을 했는데, 회의적인 답변이 돌아왔다"며 "사실 당사자가 특정되어야 고소를 진행한다. 텔레그램 아이디로도 고소를 진행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을 파악했는지는 알길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해당 플랫폼에서 범인 관련 자료를 넘겨줘야 국내 수사가 가능하다"며 "텔레그램에서 자료를 넘겨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텔레그램은 N번방 사태 때도 자료를 주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텔레그램 경우는 번호로 회원 가입을 하고, 이메일로도 회원가입이 가능한 시기가 있었다"며 "텔레그램 측에서 자료를 줘도 구글 이메일로 가입했을 때 그 아이디를 가지고 어디서 나왔는지 구글에 또 요청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해킹범은 해커의 알고리즘과 과정을 다 아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해외 계정으로 자신의 IP를 옮겨놓은 경우가 많다"며 "일일이 수 억명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수사기관이 착수하더라도 유출범을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익명의 게시자는 SNS를 통해 수 차례 제니의 사진들을 유출해왔다. 이에 지난 3일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했다"며 "유출 사진을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며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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