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1-29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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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매치볼도 사이좋게...홀란·포든의 '찐우정'

기사입력 2022.10.03 01:12 / 기사수정 2022.10.03 01:1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더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엘링 홀란과 필 포든이 찐한 우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필 포든과 엘링 홀란의 해트트릭으로 6-3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6승 2무, 승점 20으로 선두 아스널을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홀란과 포든은 잭 그릴리쉬와 함께 최전방 3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의 포문은 포든이 열었다. 전반 7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밀어넣었다.

이어 홀란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전반 33분 홀란이 데 브라이너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넣었다. 4분 뒤에는 다시 데 브라이너가 찔러준 패스를 플라잉킥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43분에는 낮고 빠른 크로스로 포든의 2번째 골을 도왔다. 

두 선수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9분 홀란은 고메스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기어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7분에는 다시 포든의 골을 도왔다. 이 골로 포든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과 포든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경기 후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에게 매치볼이 수여됐다. 홀란이 매치볼을 들고 경기장을 거닐자 귄도안이 공을 가로채 포든에게 건넸다. 이미 앞선 2번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홀란은 흔쾌히 포든에게 매치볼을 양보했다. 

그러자 포든도 또다른 공을 가져와 홀란에게 건네줬다. 사이좋게 매치볼을 든 홀란과 포든은 함께 활짝 웃어보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홀란은 "전반전과 후반전 공 1개씩 포든과 나눠가지기로 했다"면서 "POTM(최우수선수) 트로피도 기꺼이 나눠가질 수 있다"며 포든과의 찐한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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