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1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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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9월의 선수인지 입증"...김민재, 그저 완벽했다

기사입력 2022.10.02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의 완벽한 수비력이 10월에도 이어졌다.

나폴리는 1일(한국시간)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8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4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는 전반 6분 만에 안드레 프랑크 잠보 앙기사의 선제골, 12분엔 멀티골이 터지며 리드를 가져왔다. 전반 37분엔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44분 안토니오 사나브리아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엔 김민재가 토리노의 공격을 완벽히 지우며 리드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 전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김민재는 왜 자신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는지 다시 증명하는 월드클래스 수비력을 선보이며 사나브리아를 완벽히 지워버렸다. 

김민재는 사나브리아에게 한 골은 실점했지만, 후반전엔 완전히 그를 지워버리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태클 성공 1회, 슈팅 블락 4회, 클리어링 7회, 헤딩 클리어링만 5회, 인터셉트 2회, 리커버리 6회 공중볼 경합은 총 9회 시도해 4회를 성공하며 수비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김민재의 수비력이 특히 압권이었던 시기는 후반 막판으로 향하면서 나왔다. 후반 36분 우측에서 상대가 치고 달리며 돌파를 시도하자 그는 빠른 스피드로 볼을 쫓아가 소유권을 확보한 뒤 정확한 백힐 패스로 따라온 잠보 앙기사에게 줬다. 

경기 종료까지 김민재는 10분간 모두 자신의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성벽의 위엄을 과시했다. 경기 후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김민재에게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 7.5점을 주면서 "왜 자신이 9월의 선수인지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진, 블락, 태클 등 김민재는 성벽을 세웠고 사나브리아의 골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놓쳤다. 그렇지만 리커버리에선 완벽함을 잃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최고의 평점을 받은 선수는 멀티골을 터뜨린 잠보 앙기사, 그리고 중원에서 공수를 연결한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가 8점을 받았다. 

사진=세리에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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