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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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벽' 김민재 "아직 보완점 많아...가장 힘든 상대는 지루"

기사입력 2022.09.22 15:05 / 기사수정 2022.09.22 15:4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난 김민재(나폴리)가 이탈리아 무대 적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민재는 22일 파주NFC에서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A 명문팀 나폴리로 이적했다. 그는 곧바로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의 활약에 대해 "세리에A에서 경기를 뛰고 있고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부족한 점을 느끼고 있고 배울 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빅리그에서의 경험을 통해 월드컵에서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할지 묻자 그는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보완할 점을 모두 보완하고 선수들과 잘 맞출 수 있는 경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이탈리아 진출 후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지에 대해선 "제가 어렵게 빅리그에 진출해서 경기를 뛰고 있는데 무조건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잘 됐다. 팀 선수들의 퀄리티도 좋아 노력하지 않으면 뛰지 못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장, 훈련장에서 집중하다 보니 경기력이 좋게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세리에A 9월 이달의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기쁜데 팀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고 팀이 무패이기 때문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팀이 전체가 잘해서 제게 영광스러운 기회가 왔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세리에A에서 '괴물', '거대한 벽'이라고 불리고 있는 김민재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리커버리 능력'이라고 말하며 "제가 경기하면서 느끼는 건데 아직까지 발전을 더 해야 하고 배울 점이 더 필요하다. 개선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지 보고 있다. 감독님의 주문을 잘 따르고 팀에 맞추려고 하다 보니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전했다.

세리에A에 진출한 뒤 가장 막기 힘들었던 선수로는 올리비에 지루(AC밀란)를 꼽았다. 지루는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이자 지난 시즌 AC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스트라이커다. 김민재는 19일 밀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지루를 상대했다. 

김민재는 "(지루는) 힘도 좋고 연계도 잘하고 스트라이커의 자질을 충분히 가진 베테랑이어서 장점이 많았다"라고 말하며 "(세리에A를 뛰며 느낀) 제가 보완할 점은 90분 내내 집중하는 것, 그리고 위치선정이 많이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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