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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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막연한 바람이었던 뮤지컬영화 출연, 현실 됐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2.09.21 13:5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염정아가 인생 첫 뮤지컬영화 도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염정아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염정아는 주인공 세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과거부터 뮤지컬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다는 염정아는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그 소원을 풀었다. 그는 "막연하게 할리우드 뮤지컬영화를 재밌게 봤으니까, 우리나라에서 만든다면 꼭 해보고 싶다는 거였는데 그 바람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때는 '맘마미아' 좋아했고, 최근엔 '라라랜드'. 그런 예쁜 판타지가 좀 있으면서 로맨틱코미디가 들어가 있는 그런 뮤지컬 영화를 좋아한다. 류승룡 선배는 '레 미제라블' 좋아한다고 그러더라"는 말도 덧붙였다. 

뮤지컬영화인 '인생은 아름다워'를 준비한 과정도 털어놓았다. 그는 "진짜 힘들었다. 한 곡을 갖고 몇날며칠을 해야 하고 선생님과 둘이 앉아서 했던 데 또 하고, 호흡부터 배우기 시작해서.."라면서 "매일 똑같은 걸 반복하고 지루했다. 그렇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고. 그 과정의 결과가 이렇게 나왔는데 저는 최선을 다했고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노래는 좀 일찍 시작했다. 총 노래 연습한 기간은 1년이 된다. 촬영 시작하기 전에 시작을 해서 가이드 녹음을 끝냈고, 영화 촬영하면서 가이드 녹음본에 맞춰서 립싱크를 해서 촬영을 했고 또 그 모든 걸 촬영을 끝내고 본 녹음을 했고, 감독님이 편집하는 동안 계속 노래 연습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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