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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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김현숙 "子 성본변경 아직 안 해…재혼 NO, 연애는 할 것"

기사입력 2022.09.20 18:34 / 기사수정 2022.09.20 18:3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김현숙이 이혼 후 아들의 성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에는 "10년 만에 찾아온 남편, 아이 친권을 주장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현숙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의 사연을 듣다가 변호사에게 "저도 궁금하다. 혹시 아이 성을 변경해야 할 때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알려주실 수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은주 변호사는 "궁금해 하시는 분도 많다. 재혼과 이혼이 많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성본 변경은 두 경우에 필요하다. 형제끼리 성이 다르면 쉽게 변경된다. 하지만 재혼 부부가 다시 이혼하면 그 때는 원 상태로 (성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현숙은 "저희 (아들의) 외할머니는 제 아들에게 처음부터 '너 김씨야'라며 불렀고 아이도 그걸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는 "근데 전 아직 성본 변경을 안 했으니까 학교, 관공서 등 공적 기관에서는 호적상 성으로 불린다"고 덧붙였다.

김현숙은 아들이 헷갈려 한다며 성본을 빨리 바꾸고 싶다고도 이야기했다. 이에 박은주 변호사는 "서류가 필요한데 성본 변경을 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현숙은 "저와 외할머니만 자식의 보호자인데 그 때마다 속상하다"는 미혼모의 사연에 "이런 상황 설명을 하는 자체가 스트레스 쌓이는 일이다"라고 공감했다.



이날 아이에게 이혼을 알리는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김현숙은 "아들이 저에게 그걸 물었을 때 아이가 아직 이해를 못한다고 해서 저도 속이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사랑해서 너를 낳았지만 지금은 조금 어른들끼리의 그런 문제가 있다. 엄마와 아빠는 너를 사랑하니까 보고 싶을 땐 무조건 이야기를 해라"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숙은 "아이에게 솔직한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미혼모에게 조언했다.

이날 김현숙은 "TMI인데 저는 재혼 안할거다. 연애는 할 수 있다"며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해지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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